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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언더케이지를 숭배한다? | 추천 | 0 | IP 주소 | 175.223.xxx.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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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용호 | 날짜 | 2014.10.29 17:29 | 조회 수 | 1012 |
꾸준히 언더케이지를 보고있던 눈팅유저입니다.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게시글에 대해서 적고자 합니다. 어떤 한 제품이 마음에 들면, 자연히 그 제품을 만든 회사의 제품만 찾게 되고 결국 그 제품만 사용하게 됩니다. 그리고 주위 사람들에게도 홍보하죠. 이 제품 좋다 써봐라. 이건 "고객의 충성도"가 증가하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증상이지 숭배라곤 생각안해봤는데요. ㅎㅎ 그게 숭배라고 한다면 언더케이지에 대한 숭배가 맞겠네요. f717님이 아이폰빠돌이인것처럼 전 언더케이지 빠돌이니까요. ㅎㅎ 하지만 전 충성도 높은 언더케이지의 고객이지 숭배하는 신자가 아닙니다. ㅎㅎ 다만, 안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면 충분히 개선해야할 필요가 있고 독자입장에서 충분히 개선의 요구를 해야 마땅하겠지만, 지금 현재 다수의 언더케이지 구독자는 언더케이지에게 고퀄리티의 다양한 정보를 요구하기때문에 언더케이지를 구독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ㅎㅎ (다양한 정보는 생각보다 다른 많은 리뷰에서 다뤄지고 있거든요) 간편하고 재밌고 짧고 웃으면서 볼 수 있는 유일한 리뷰이기때문에 본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저는 그렇습니다. ㅎㅎ 언더케이지를 보면서 쓰는 데이터는 별로 아깝지가 않습니다. 또한 구독자 입장에서 좀더 발전해야 하는 방향에 대해서 말씀해주시거나 하는 건 운영진 쪽에서도 당연히 받아들여야 하는 문제지만, 적어도 그걸 요구 하는 입장이라면 서로 커뮤니케이션을 청하는 사람의 입장으로써 조금은 성숙하고 정중하게 말할 필요가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런 태도의 부재에서 같은 문제가 반복 되는 것 같네요. (이런 문제는 이전에도 있었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작성자분의 의도가 어떻게 되었든 받아들이거나 지켜보는 입장들에서 안좋은 의견이 있다면 본인의 글을 되돌아 보는 건 어떨까 합니다. 물론 저도 이글에 대해서 부정적인 반응이 온다면 충분히 피드백하겠습니다. 우리모두 서로 눈살찌푸리지 않는 언더케이지의 빠돌이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ㅎㅎ |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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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
2014.10.29 17:36 [*.105.xxx.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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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xClear
2014.10.29 17:39 [*.162.xxx.182]
음... 같은말을 해도 아 다르고 어 다르다는 말이 있듯이 상대방이 어떻게 받아들일지에 대한 생각 없이 그냥 자기 하고 싶은 말을 내뱉는 분들이 의외로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런 분들의 글이 올라 올때마다 게시판이 좀 시끌벅쩍 하는 것 같은데요.... 비판도 좋고 건의도 좋고 리뷰 발전에 대한 피드백이라면 얼마든지 환영입니다. 하지만 글을 쓸 때 상대방이 어떻게 받아들일지에 대해 조금은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운영진들도 일반 사람이거든요.^^;; 그리고 한가지 더 말을 하자면... 무조건 내 의견이 맞고 상대방 의견을 무시하는 태도는 안좋은 것 같습니다. 상대방 의견에 반대를 하기 전에 정말 자기가 한 말에 오해의 소지나 잘못 된 부분이 없는지 한번쯤은 생각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
BIG.D
2014.10.29 17:44 [*.70.xxx.30]
고생많으십니다아
화이팅!! -
SESAMECOOKIE
2014.10.29 19:04 [*.223.xxx.172]
항상 감사하는마음으로 리뷰 보고있습니다 ㅠㅠ 그리고 공감합니다 -
iAfter
2014.10.30 00:23 [*.183.xxx.178]
사람이 늘어나며 여러 에러들이 발생하는거 같아 안타깝네요ㅜ
유입되는 사람들이 늘어나며 자연스레 발생할수 있는 문제라 생각하시길 바라며(너무 스트레스 받지 않으시길..;)
부디 앞으로도 UnderKg만의 매력이 유지되길 바라며 응원하겠습니다.~ -
C7
2014.10.29 18:15 [*.62.xxx.75]
jtbc 썰전 오프닝 멘트에 "가장 엄격하고 사적인 잣대"라는 말을 하듯, 언더케이지 또한 객관성보다는 주관성이 강한 건 맞다고봅니다. 각종 실험을 통한 데이터 기반이 아니라, 한 사람의 사용소감이니까요.
그런게 그게 매력인 리뷰가 아닐지. 전문리뷰는 그거 전문으로 하는 매체들이 이미 많지요. 그럼에도 여기의 리뷰를 보는건, 언더케이지만의 매력이 있기 때문이죠. -
ricky.c
2014.10.30 09:29 [*.103.xxx.29]
술 취한 오대수 아니겠습니까?
경찰서에서도 지랄지랄을 떨다가 옆에 깍두기 앉으면 조용해지는...
아마도 그런 사람들은 어지간 해서 자기가 하는 행동이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아님 알면서 생까던지..
뭐, 판단은 운영진들이 하시겠죠..
쨋든, 필요에 의해 언더케이지 리뷰를 보는거고,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