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필립스 G414 게이밍 마우스(롱텀 사용기)-숨겨진 가성비의 은혜 | 추천 | 0 | IP 주소 | 125.189.xxx.2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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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Sheep201 | 날짜 | 2021.01.27 00:28 | 조회 수 | 782 |
{필립스 G414:숨겨진 가성비의 은혜) 필립스 G414 게이밍 마우스 롱텀 사용기입니다. 약 3-4개월 정도 써봤습니다. 오늘 평가해볼 항목은 그립감, 편의/기능성(소프트웨어, 버튼들의 기능설정 등), 반응성(감도, 센서 등), , 그리고 디자인(LED) 입니다. 써봤지만 일관적으로 나타나는 특징들이 강하게 느껴저서 그 점들을 기본으로 하여 간결하게 씁니다. (혹여나 추가해야 할만한 평가 기준이 있다면 댓글로 적극 피드백 해주세요!)
1.그립감: 그립감은 손에 폭 쥐었을때 정말 좋았습니다. 이 마우스 사용할때, 처음에는 마우스 사용감이 무겁고 이질적입니다. 버튼들의 구조가 각 손가락들의 중심에 위치하게 설계되어있어 버튼간의 구분이 힘들지만, 쓰다보면 빠르게 엑세스 할 수 있을정도로 편해집니다. 마우스가 뒷쪽은 급격하게 떨어지나, 앞쪽으로 갈수록 완만하게 떨어져 좌우클릭버튼, 기능키, 휠키 등에 접근할때 작은 편인 제 손(엄지부터 새끼손까락 핀 기준으로 f1~f9키 정도)기준으로 한 손에 6개의 버튼들이 들어옵니다. 움켜쥐었을떄 다른 대칭 마우스들보다 안정감이 높습니다.
하지만 저처럼 손목, 그중 손목 옆에 있는 뾰족한 뼈만을 땅에 대면서 손을 살짝 오른쪽으로 비틀어서 쓰는 사람들은 뻘리 적응할수도 있겠다고 보지만, 손목을 너무 붙이거나 안붙이고 공중으로 띄어 쓰시는 분들은 적응이 오래 걸릴수 있습니다. 그래서 손목을 꽉 바닥에 붙이거나, 아예 공중으로 띄워서도 써봤습니다. 손목을 띄워서 쓰기에는 꽤 이질적입니다. 대신 좌우클릭의 맨 끝에 닿으므로, 가볍고 짧은 스트로크의 클릭이 가능합니다. 즉, 짧은 시간에 여러번 클릭하는 롤이나, fps게임에 적합하다고 봅니다. 손목을 완전히 붙여서 써봤을때에는 마우스 중심에서 가까운 쪽에 손가락이 위치하게 되는데, 이때 버튼의 클릭은 살짝 무겁다고 느껴집니다. 하지만 휠키와 왼쪽 앞뒤 2개의 버튼에 빠르게 접근 가능하며 이는 실수로 더블클릭이 되는 일이 감소합니다. 드래그나 신중하게 클릭해야 하는 일이 많은 사진 및 문서 작업 위주로 쓰실떄 유용할거 같습니다. 또한 손바닥이 마우스 뒷쪽 불룩 튀어나온 부분에 완전히 말칙하여 손을 안정적으로 지탱해 줍니다. 그리고 마우스의 좌우클릭, 휠키, 왼쪽에 있는 2개기능키, 감도조절키 드라이버를 설치시 마우스 7개 버튼중 LED변경버튼을 제외한 나머지 6개 버튼을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감도, 버튼의 역할, 그리고 휠 역할 및 휠 속도 지정, 포인터 정밀도, 휠속도, 매크로, 좌클릭 반응속도 조정 가능합니다. 소프트웨어가 필요한 기능만을 담아두어 빠르게 저장하고 불러와 사용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UI가 매우 구식이고, LED 색을 소프트웨어로 조정 불가능 한것, 그리고 은 정말 아쉬운 점이죠, 그 점 외에는 만원대 마우스에서 좌클릭 실행속도와 매크로까지 사용할수 있는 것은 강점입니다. 3.반응성:오버워치를 할떄, 한타에서 마우스를 과격하게 하면 센서 인식에 오류가 생겨 화면이 360도 돌아가버리는 장면을 볼수 있습니다만, 횟수는 적은 편입니다. , 가격대를 생각한다면 발생횟수는 많이 적습니다. 저감도로 사용할때나, 저격캐릭터를 할때 사용하면 세심하게 조준 가능하고, 정확도도 올라갑니다. 4. LED(디자인) 결론: 부족한 점이 있습니다만, 기능이 꽤 다양하고 사용하기 쉬워서 상쇄가 됩니다. 필립스라는 브랜드, 이에 대응하는 가성비의 은혜입니다. 장점: 소프트웨어의 사용성, 기능 조절이 다양하고 때로는 간결해서 접근이 쉽다. 그리고 꺼진 상태에서도 LED효과가 생소한 효과로 조정이 되서 RGB러들은 감상하기 좋습니다.(또한LED를 비활 가능합니다) 그리고 버튼의 눌리는 범위가 넓어 다양한 그립에도 대응 가능하고, 소프트웨어가 중가 이상의 제품에 들어가는 매크로 기능등과, 좌클릭 반응속도 조절등을 사용할수 있습니다. 버튼이 묵직하나, 험하게 써도 고장이 안납니다. 저감도에서 강합니다. 전자기기 숨은 강자 필립스가 직접 만들어 저렴한 가격임에도 다양한 기능과 무난한 내구성을 지니고 있어 의도치 않은 충격에도 망가지지 않더라고요. 스위치또한 반응속도가 섬세합니다. 단점: 1.유격이 꽤 있다. 2.고감도에서 사용시 센서가 인식하는데 딜레이가 있어 컨트롤에 문제가 생기며, fps에서 조종 실수로 무기를 오발할 가능성이 높다. 3. LED색을 지정하지 못하고 고정 4개만 사용 가능하다. 4.소프트웨어 UI가 구식이며, 소프트웨어 설치여부에 따라 DPI의 수가 달라집니다. 설치하면 1200-3200, 미설치치 1000-3600입니다. 고감도 유저들께서는 설치하는 순간 약 400정도의 최대DPI가 감소한다는 점입니다. 4.손에 땀이나 기름이 있다면 잘 묻고 미끄러집니다...ㅠㅠㅠ 이상이며, 더 사용하다가 추가할 내용 있다면 언제든 추가하겠습니다. 곧 핏2, 엔투스 LV450, 캐논 파워샷 A720is(오늘 리뷰사진을 찍은 카메라이기도 합니다) 사용기도 올라갑니다. 기대하셔도 좋은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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