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eboard
제목 | LG전자 MC사업부는 닌텐도를 벤치마킹했어야하지 않을까요? | 추천 | 0 | IP 주소 | 175.223.xxx.50 |
---|---|---|---|---|---|
글쓴이 | Cheesll | 날짜 | 2021.03.06 15:00 | 조회 수 | 1278 |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MC사업부랑 닌텐도 둘다 과거의 성공에 취해 2010년대에 무너졌고, 둘다 원인이 하드웨어의 완성도 문제라는건 비슷하지만 닌텐도는 닌텐도 스위치라는 새로운 하드웨어와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마리오 오디세이로 다시 일어선걸보면 LG전자 MC사업부도 닌텐도처럼 새로운 하드웨어와 완성도있는 소프트웨어(즉 하드웨어를 잘 활용하는)가 있었다면 다시 일어설수도 있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댓글 9
-
WEREBEAR
2021.03.06 15:00 [*.93.xxx.173]
그게 롤러블이 될 수도 있었는데... 아쉽죠... -
yong
2021.03.06 15:07 [*.253.xxx.178]
개인적으로 봤을때는 LG는 차라리 좀더 빨리 접었어야 했다고 봅니다.
차라리 그들이 잘하는 음향기기 쪽으로 좀더 투자해서 전문성을 키우는게 되려 낫다고 보구요.
LG스마트폰 사업의 경우 하드웨어 완성도 문제도 있지만, 그 보다는 사업을 이끄는 리더의 능력 부족이 더 크다고 봅니다. -
Cheesll
2021.03.06 15:16 [*.118.xxx.135]
그렇긴하죠 MC사업부에는 이와타 사토루나 미야모토 시게루같이 회사의 비전을 제시해줄 수 있는 인물이 없었으니까요. 근데 G5나 wing을 보면 분명히 완성도를 올렸으면 성공시킬수있었던 제품이어서 닌텐도를 벤치마킹했어야한다는 이야기를 했던거였습니다. -
세린홀릭
2021.03.06 15:40 [*.7.xxx.166]
원플러스처럼 했어야 됬을꺼같은데 실수했죠 -
R3B3LL10N
2021.03.06 16:23 [*.208.xxx.96]
목표도 없고.. 개발방향은 엇나가고.. 그게 6년 넘게 이어져왔으니까요 -
brainer
2021.03.06 22:15 [*.176.xxx.76]
Nintendo는 HW가 가로막은 SW 개발능력, 창작성과 합쳐지고 막강한 First Party 독점 게임들이 조화를 이루며 빛을 발한 기업이지만, LG는 상황이 많이 다르죠.
Android가 자체 플랫폼인것도, 독점이지도 않고 그렇다고 다른 제조사에 비해서 나은 HW, SW를 가지고 있지도 않아요.
'롤러블 나오면 괜찮겠지' 같은 말은 글쎄요..
BOE 디스플레이를 쓴다고 알려져 있죠.
스마트폰에서 롤러블이 디스플레이만 만다고 되는건 아니지만, 아직 제대로 출시된 기기가 없는 걸로 보아 일반 소비자한테 올 정도의 기술은 아직 안 되는거 같네요. -
Lee.N
2021.03.07 00:45 [*.172.xxx.147]
그게 가능한 부서였으면 그 지경이 안되었겠죠. -
ATHLON64
2021.03.07 15:24 [*.33.xxx.203]
아무런 목표없이 쓸데없이 비싼 가격과 희망만 가지고 사업을 하니 잘 될 수가 없죠.. -
거미
2021.03.15 16:52 [*.36.xxx.17]
스위치도 그렇게 하드웨어가 좋은건 아닙니다. 다만 우려먹기하던 DS플랫폼을 벗어나서 새플랫폼(콘솔+모바일)도입과 그것을 적극활용한 독점게임들 때문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