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AI 소프트웨어 분야의 선두주자인 뉴랄라(Neurala)가 플리어 시스템(FLIR Systems Inc.)과 협력해 풀 소프트웨어/하드웨어 스택 AI 기반 산업용 이미징 솔루션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24일 발표했다.
뉴랄라의 비전 AI 소프트웨어는 AI 전문가 없이도 딥러닝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해주며 이제 ‘플리어 파이어플라이 DL(FLIR Firefly DL)’ 카메라에 직접 배포할 수 있는 신경망 생성도 지원한다. 머신 비전 카메라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플리어 파이어플라이 DL’ 카메라는 에지 기능에 추론 기능이 내장된 초소형 제품이다.
두 회사는 협력을 통해 생산 라인에 딥러닝을 배포하려는 고객을 위해 더 빠르고 비용 효율이 우수한 진입점을 제공하게 된다. 이 솔루션은 제조사가 생산 제약, 공급망 차질, 분산된 인력 가용성에 대처할 유연성을 제공하기 위해 AI 및 자동화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출시되는 것이다.
고객사는 새 솔루션을 통해 데이터가 적고 AI 전문지식이 없는 VIA 플랫폼상에서 뉴랄라의 ‘브레인 빌더(Brain Builder)’로 딥러닝 모델을 신속히 개발할 수 있다. 개발된 모델은 무료로 제공되는 ‘플리어 스피나커 SDK(FLIR Spinnaker SDK)’를 사용해 ‘플리어 파이어플라이 DL’ 카메라에 직접 업로드될 수 있다. 이에 따라 인쇄회로기판(PCB) 검사, 이물질 검출, 표면층 금속 결함 식별, 제품 균일성 문제를 포함한 다양한 응용 분야에 신경망을 배포할 수 있다. 소형 ‘플리어 파이어플라이 DL’ 카메라에 대한 직접 배포 기능을 통해 지능형 자동 검사 지점을 사실상 어디에나 인라인(in-line) 배치할 수 있으며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에 맞춰 빠르게 재구성할 수 있다.
뉴랄라 공동 설립자인 막스 베르사체(Max Versace) 최고경영자(CEO)는 “인더스트리 4.0이 부상하면서 제조사는 워크플로우의 일부로 사용 중인 도구와 시스템을 재고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며 “제품 데이터를 수집하고 산업 장비의 전반적 상태를 분석하는 카메라와 센서를 통해 제조사는 데이터에서 실용적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AI의 힘을 실감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플리어와 협력해 고객이 제조 공정의 추가 자동화를 모색하는 과정에서 기계가 수집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사디크 판지와니(Sadiq Panjwani) 플리어 시스템 컴포넌트 사업부 부사장은 “플리어는 에지 솔루션에 추론 기능을 구축한 세계 최초의 머신 비전 제조사 중 하나로 고객사가 최첨단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울 방법을 끊임없이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뉴랄라와 단순하고 접근성이 뛰어난 풀스택(full-stack) 딥러닝 솔루션 개발에 협력하는 것은 고객에게 오늘날 고도로 자동화된 산업 환경에 필요한 고급 머신 비전 기술을 제공하기 위한 또 다른 행보”라고 말했다.
‘플리어 파이어플라이 DL’ 머신 비전 카메라를 위한 뉴랄라의 비전 AI 소프트웨어를 자세히 살펴보려면 여기(https://bit.ly/3snaNGm)를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