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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오늘 영상에서 LG 안드로원을 보게 될 줄은 ㅋㅋㅋ | 추천 | 0 | IP 주소 | 118.39.xxx.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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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비가내리는밤 | 날짜 | 2021.04.07 20:48 | 조회 수 | 1066 |
(수정: 글 쓰고나서 쳐박아뒀던 옵티머스2x 생각나서 사진찍어서 올릴려고 찾고보니 먼지가 ㅎㄷㄷ)
안드로원을 2011년에 (국내)출시했다고 두목님이 영상에서 말씀하셨지만, 제 기억상으론 국내엔 2010년에 출시 됐을거에요.
그리고 LG 모바일 고별영상이니.. 개인적인 LG 스맛폰에 대한 추억?을 떠올리자면 저는 첫 안드 스맛폰을 2011년 2월 즈음에 LG한테 낚여서(LG가 홍보한 화려한 스펙에 속아...) 옵티머스2X가 나오자마자 출고가 거진 다 주고사서 2년 가까이(정확히는 1년 8~9개월) 꾸역꾸역 사용하고 난 이후로 LG폰 안샀습니다.
LG 스맛폰 망한거에는 저처럼 LG 스맛폰을 한 번 써보고 데인 사람들의 재구매율이 타브랜드보다 많이 낮았던 것도 있을거라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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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창기를 지나 스마트폰이 안정화되는 시기였던때에 옵티머스G를 샀는데...
이쁜거라든가 여러가지에 혹해서 샀거늘
1. 그렇게 아몰레드 까면서 자랑하던 화면이 색맹&잔상
2. 여름에는 도저히 주머니에 넣고 음악만 듣는것도 힘들정도의 발열
3. 좀만 썼다싶으면 발열때문에 걸리는 스로틀링과 화면밝기 강제 저하
4. 그렇다고 성능자체도 체감하기에 빠릿하지 않고
5. 당시만해도 엘지의 고질병인 하드웨어 조립 마감 품질 미흡 (뒷판이 유리인데 누르면 삐걱거리며 들어감, 교품도 수리도 해결을 못해서 직접 분해해서 해결)
6. 반년마다 고장나는 물리버튼 (센터에서 교체받고도 반년정도만에 먹통되는 볼륨버튼)
그래서 이 옵G 이후로 나아졌냐,
G2는 그래도 괜찮아보였지만 약정이 남아있어서 패스하고(이마저도 후에 무한부팅, 액정불량 등이 터지고)
G3는 해상도 때문에 더 심해진 스로틀링과 낮은 화면밝기
G4도 발열에 뜬금없는 가죽사용
G5도 혁신놀이하느라 기본기는 없고 안그래도 하드웨어 조립품질 딸리는 회사가 분리형 구조 써서 시작부터 유격논란
등등...
뭐 다시 엘지를 사기에는 한번 데인적이 있으니 엘지제품에 한해서만 안목이 까다로워지는데 이를 만족시켜주질 못하고...
그나마 좀 기본기 좀 신경쓰나 싶었더니
제발 잘나가는 백색가전과 호환되서 스마트홈에 대응하려면 점유율 회복이 우선이니 가성비 모델 제대로 좀 만들길 바랬는데
가성비 개나준 "준프리미엄" 벨벳, 또 혁신강박증에 사로잡혀 만든 윙...
결국 끝까지 정신차리지 못하고 적자만 낸채 접었는데 정말 한때 엘지만 쓰던 사람으로써 씁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