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지인분께서 쓰시던 A50 skt 버전을 받아서 저한테 쓰라고 주셨네요?

(트레이에 유심이 있긴 했으나 정상해지 된 상태습니다.)

마침 G6가 맨날 온도가 70도까지 올라가고 버벅거려서
어찌하다가 갈아타게 됐습니다.

그래서 오늘 새벽3시에 자기 전에
*#*#27262826#*#*를 구글 전화 앱으로 입력해서
기존 skt->KOO single(자급제)로 csc변경과 초기화를 동시 진행하면서 자다가 일어나서 지금 글쓰는 시점에 데이터를 옮길 준비중이네요.

(이렇게 코드입력 하니깐 녹스 안 깨졌고요, 삼페 실행 잘되고 삼성패스까지도 문제 없네요. 통신사 앱 싫으시다면 자급제로 갈아버릴수 있는 좋은 팁인거 같아 적어봅니다.)

간단히 사용해보니깐 삼페에 디플내장 지문인식에
다 좋은데.... 4가지정도가 정말 심각합니다.

1.스피커가 심각합니다 몹시... 저음과 베이스는 모조리 뭉개져서
어찌된게 엉망이라고 소문난 엘지폰 스피커보다도 구린거 같습니다.
고음만 나오고 저음은 아예 없다고 보시면 편하겠고요.
g6 스피커는 저음 영역만 이퀄 최대로 올려주면 베이스 잘 들리는데 에50은 이퀄 건드려도 저음은 답 안나오네요.

2. 영상 촬영이 최대 FHD 30fps밖에 안되고
엘지폰에서 됐던 스테레오 영상촬영은 전혀 없어서 아쉽습니다.

(이게 학교에서 2인1조로 영상 촬영하는 평가할때 쏠쏠했는데 없어서 아쉽다 이 말이죠.)

제아무리 지6 카메라가 정말 끔찍했어도 4K 60으로 어느정도 상쇄가 됐는데 fhd 30이면 걱정부터 됩니다.

3. 아몰레드와 원ui입니다.
엘지폰 LCD도 잔상남는거 때문에 잔상 제거 프로그램 이용했었는데......
아몰레드 잔상 사이드에 남아있는데 함부로 없앨수도 없고 LCD만 썻던 사람 입장에서는 답답하네요. 섭센에 18000원 불태우기도 애매하고 말이죠.
물론 엘지처럼 샤픈은 없어서 눈이 편하긴 해요.

그리고 원ui 3.1올라가있는 상태이던데 초기화후 시작 단계부터 램 4기가중 2.4긱을 처묵하고 있으니 유튜브도 1080p부터는 끊기고 버벅거립니다.

통신사 코드가 아니라 자급제 코드로 갈아버리길 잘한거 같습니다. 통신사였으면 통신사 앱덕에 가용램 1기가도 안남아있을거 같네요.

4.뒷면 글라스틱입니다.
중고라 머 그렇다쳐도 흠집이 몹시 잘나네요.
지문 묻으면 지우기도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화이트 써보고 싶었는데 너무 영롱합니다! 무지갯빛도 있는거 같고요.

일단 오래 써봐야 알거 같습니다.
이번 50은 통화 선명하게 잘 됐으면 좋겠네요.
전에 사용했던 갤럭시는 콜드랍이 심했어서
반신반의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