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경 구입한 EVO 모델(노란색) 32기가짜리 모델인데 TLC낸드의 저가형인만큼 속도는 조금 느긋한 편이네요. 다만..

7년을 쓰며 고장이 한번도 난적이 없네요. 제가 여태까지 쓴게 트랜샌드 16기가나 샌디스크 32기가, 클레브(하이닉스) 64기가 등인데 얘네들은 다 2년을 채 못넘기고 뻗었습니다. 반면에 이 삼성 SD카드는 당시 제 메인폰이였던 갤럭시 S3를 시작으로 수많은 기기를 거쳐 제 서브폰인 엑스페리아 XZ2에서도 정상적으로 파일을 옮겼다가 삭제했다가를 반복해도 짱짱하더군요.

갤럭시는 요즘 좀 정이 확 떨어지려고 하지만 저장장치나 메모리는 역시 삼성 원탑인 듯 합니다. 적어도 소비자용 제품군에선 확실하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