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7.8)





일단 광장히 깔끔하면서 이쁩니다.





후면은 강화유인데,





후면을 보면 사실 은근히 고급스럽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러나 프레임이 플라스틱이라 생각보다 쓰면서 잘 휘어지고, 방수 방진이 전혀 안된다는 것은 분명한 단점.





그리고 이왕 단점 지적했으니까 하나 더 말하자면, 전면 상하 베젤 자체는 가격대비 크게 신경은 안쓰이는데, 좌우 베젤이 살짝 아쉽긴 합니다.





디스플레이 (8.0)





FHD+ OLED 펜타일 방식 패널인데, 생각보다 꽤나 괜찮아요.





픽셀이 보인다거나 그렇지도 않고, 휘도가 색 재현력도 꽤 좋습니다.





녹색기가 약간 낀 듯 하긴 해서 녹색기를 3칸 정도만 빼주면 딱 좋은 화면이 됩니다.





성능 (6.8)





엑시노스 7885에 4GB 램 64GB 저장공간입니다.





치사하게 원가절감한 A9 PRO 같은거랑 다르게 microSD 카드로 최대 512GB 확장 가능합니다.





다만 문제는 최적화인데, Samsung Experience 8.0 까지만 해도 빠릿빠릿하고 쓸만했는데,





ONE UI 부터 갑자기 최적화가 엉망이 되었어요.





성능 자체는 A31보다 조금 더 좋은 수준인데, 좀 뜨는 것이 애매해요





게다가 쓰기에 크게 불편한 수준은 아닌데 ONE UI 자체가 무겁기도 해서 램을 엄청나게 먹어댑니다.





그리고 기능들 중에 치사하게 뺀게 몇개 있어요.





타이핑 할때나 버튼 같은거 누를때 진동 울리는 거뺐고,





MST 삼성페이가 지원이 안된다는 것이 제일 충격입니다. 494,000원 이라는 출고가의 삼성 기기가 삼성페이를 빼다니.





카메라 (8.0)





카메라를 강조한 모델인 만큼, 24MP의 광각 카메라 자체는 매우 훌륭한 편입니다.





다만 초광각이 화질이 떨어지는 감이 없잖아 있고, 라이브 포커스는 그냥 덤.





그리고 프로세서 탓인듯 한데, 4K는 물론 FHD 60p 까지 뺀 것은 좀 너무하지 않나 싶어요. A9 PRO 에도 4K 는 들어가 있는데.





스피커 (7.3)





아래쪽에 모노 스피커인데, 품질 자체는 뭐 평범한 수준입니다.





가격 대비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저음 쪽이 조금 부족하긴한데 큰 문제는 아니에요.





근데 최대 볼륨이 좀 작기는 해요.





3.5mm 이어폰 잭이 있고, UHQ 업스케일러와 Dolby Atmos 등은 이어폰을 착용하면 사용 가능합니다.





배터리 (8.0)





생각보다 평범하게 하루 정도는 넉넉히 쓸 수 있어요.





다만 충전이 문제인데, Micro USB (Micro 5pin)인거 까지는 그래도 저는 큰 불만 사항은 아닌데 고속 충전이 안되서 충전이 정말 정말 느립니다.





거의 2시간 30분 정도가 걸리는데, 이건 좀 아니지 않나 싶어요.





그래도 중급기인데





결론 (7.6)





이거는...... 솔직히 말하자면 쓸만은 해요. 뭐 지금 시점에서 이걸 메인으로 사실 분은 안계시겠지만.





욕을 엄청 했지만 그렇다고 그리 못쓸 기기는 아니에요.





대충 서브 용도로는 뭐 중고가도 10만원대이고, 삼성이고, 카메라도 잘 나오고, 이런걸 감안하면 추천은 할 수 있어요.





다만 라이트 유저에게 추천한다는거지, 이걸 좀 다양한 용도로 쓰기에는... 좀 애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