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위 사진을 제외하고 실외 사진은 코로나19 이전에 찍은 사진입니다. 망할 코로나 ㅠㅠ

참고로 제 휴대폰 사진은 S6로 찍어서 괜찮을 줄 알았지만.... 커롬을 올려서 카메라 앱이 좀 이상하네요..

디스플레이 [8.5점]

일단 LCD 입니다. 해상도는 최대 QHD로 3120x1440 입니다만... 전 FHD (2340x1080)이랑 큰 차이를 잘 모르겠어서 씁니다. 그리고 성능이 조금 딸려서 낮춥니다.. (성능은 나중에~) 색은 그럭 저럭 정확합니다. 살짝 누런거 빼곤 괜찮아요. 밝기도 부스트 쓰면 밝은 편 입니다. 단 3분만 사용 가능하지만요. 근데... 균일도가 좀 떨어집니다. 아래에 조금, 위에 노치 끝부분에 살짝 어두운 느낌이 있지만 막 크게 신경 쓰이지 않아서 번인도 없으니 만족 합니다. 근데 HDR 10이 지원 한다 합니다. HDR 영상을 안 봐서 모르겠네요..

화면 결론. 그냥 일상 생활에서 쓰기엔 전혀 불만 없다. 단 색깔이랑 균일도가 조금 이상해서 8.5점

성능 [6점]

스냅드래곤 821이 들어가서 발열은 꽤 있는데 또 CPU 코어가 4개라서 안드로이드 9 돌리기는 벅차나 봅니다. 좀 버벅거립니다. 그래서 전 그냥 애니메이션을 꺼놔서 A31 처럼 이상하게 느리게 하지 않고 그냥 틱.... 팟! 이런 식으로(?) 뜨게 했습니다. 안 끄면 드르륵.. 탁 이런 느낌입니다. 그래도 간단한 웹서핑은 쬐끔 버벅거리긴 해도 쓸만합니다. 유튜브도 쓸만하고요. 근데 게임은 뭐... 말 안 해도 알잖아요... CPU 코어 수도 좀 딸려도 클럭이 좀 괜찮아 보이고 GPU는 660 보단 괜찮아 보여요. 근데 발열 한번 걸리면 엄청나게 느려지니 게임은 거의 안합니다. 그리고 안드 8.1 때는 괜찮았는데 안드 9 되니까 좀 느려진 느낌이 없잖아 있습니다. 나중에 폰 바꾸면 안드 8.1로 해 놓고 보관해 놔야 겠네요. + ADB나 특정 앱으로 '게임'이라는 앱을 없애면 쓰로틀링이 좀 덜 빡세게 되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램은 4GB 입니다. 차라리 670이나 710 같은 중가형을 넣어서 기본 작업이라도 빠릿하면서 발열만 없으면 좋겠네요..

성능 결론. 웹서핑이나 유튜브 정도는 버벅거려도 충분히 할만함. 게임은 기대하지 말고 만약 할 거면 ADB로 LG 기본앱이나 구글 기본앱 안 쓰는걸 지워서 최적화 해야 쬐끔 할만 하다. 그래서 6점

카메라 [7점]

일단 16MP 싱글 카메라 입니다. 단 조리개는 F/2.2로 다소 어두워서 야간은 노이즈가 엄청 낍니다. OIS도 없고요. 근데 주간은 꽤 봐줄 만 하고요. 줌은 디지털 줌으로 최대 4배 입니다. 결과물은 맨 위 사진 제외하고 아래 풍경(?) 사진 보면 됩니다. 참고로 HDR 지원 합니다. 폰이 좀 느려서 2020년 쯤 초기화 했는데 위 사진이 모두 포토에 있던 거라서 실제 보다 조금 떨어 질 수 있습니다! 동영상은 4K 30fps 및 1080P 60fps 까지 가능합니다. 슬로우 모션은 720P로 고정입니다. 자 이제 전면입니다. 8MP에 f/1.9로 전면은 괜찮습니다. HDR 지원에 1080P 30fps 가능합니다. 셀카를 잘 안 찍기도 하고.. 얼굴이 좀 그러니 사진은 패스~ 마지막으로 프로 모드입니다. LG에서는 전문가 모드로 전 잘 안 쓰지만 삼성 보급기처럼 치사하게 빼지 않아서 가끔 쓸때 기능 자체는 만족합니다.

카메라 결론. 주광은 그럭저럭 괜찮으나. 밤에는 만족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4K 촬영에 양쪽 다 HDR 가능하니 7점

배터리 & 충전 [7.5점]

배터리는 3000mAh로 2019년 기준으로는 쬐끔 적어 보이는 용량입니다. 그래도 어디 놀러 갈 때 오전에 가서 오후 저녁~밤 쯤 오면 20% 내외로 나름 잘 버티긴 합니다. 충전 속도도 퀵차지 3.0으로 18W인데 기본 충전기가 있으니 충분합니다. 완충이 1시간 반 정도 입니다. 무선은 지원하지 않고요. 근데 게임을 하면 스냅 821이 전기를 많이 먹는지 한 시간 쓰면 80% 였던게 막 40% 이정도로 빨리 닳습니다. 그래서 제가 게임을 폰으로 안 합니다 ㅎㅎ

배터리 & 충전 결론. 충전 괜찮고. 생각보단 오래가서 7.5점. 게임은 비추

소리 [9점]

일단 음량은 괜찮습니다. 근데 붐박스여서 뒷판이 좀 울리지만 어디 올려두고 영상 보거나 노래 들으면 나름 괜찮아요. 스테레오가 아닌게 흠이지만요. 뭐 그땐 스테레오가 너도나도 쓰는게 아니였으니. 음량은 너무 크면 찢어지긴 하지만 그 2칸 아래 정도로 하면 조금 막귀인 저한테는 만족합니다. 이어폰은 기본으로 주는 이어폰으로 들으면 좋아요. 그 이유가 DTS:X에 HIFI 쿼드 덱을 지원해서 좋아요. 스피커는 그럭저럭 이지만 이어폰 끄면 제가 막귀이지만 확실히 스피커 보단 좋아요. 다른 S6, S7 같은 걸로 들은거랑 차이가 좀 있기도 하고요.

소리 결론. 스피커로 듣는데 붐박스여서 울리는거 빼고 전체적으로 좋은 소리. 유선 이어폰은 진짜 짱이여서 9점

디자인 [8.5]

일단 전면은 하단 베젤과 노치가 조금 신경 쓰지만 괜찮아요. 그러니 패스. 이제 후면입니다. 중앙 쯤에 Q9 로고가 있고요, 아래에 LG 로고가 있습니다. 그리고 상단에는 순서대로 카메라, LED 플래시, 지문 인식 센서입니다. 따로 버튼이 있지는 않고요. 인식은 괜찮습니다. 근데 쓸어서 내리는 기능이 없어서 아쉽긴 해요. 그리고 좌측 면에는 볼륨, 우측에는 전원 키 입니다. 하단은 3.5 파이 이어폰 잭, 마이크, USB-C, 스피커 입니다. 상단은 유심 넣는 곳, 2차 마이크 입니다. 근데 후면이 좋은게.. 유리에 무광이라서 느낌이 부드럽고 확실히 딴딴한 느낌이 있어요. 그래서 너무 좋아요. 카메라도 하나여서 꼴뚜기같은 다른 보급형 폰보단 나아요 ㅋㅋ. 유일한 단점은 뭐 하단 베젤이나 노치죠

디자인 결론. 전면은 그냥 그저그렇지만 후면은 진짜 깔끔하고 멋져서 8.5점

그 외 기타

IP68로 방수 방진 지원으로 안심이 됩니다. 그리고 밀스펙 MIL-STD-810G까지 받아서 범퍼케이스를 쓰지만 전면에 기스가 좀 난거 빼곤 흠집이 거의 없습니다. 강화유리도 원래 붙였는데 옛날에 깨지기도 했고 발열도 있어서 땠습니다. 그리고 DMB랑 FM 라디오 탑재. UFS 2.0 64GB 스토리지 및 최대 2TB SD카드 지원입니다. 안드로이드 업데이트는 8.1에서 9로 딱 한번 만 해주고 보안 패치는 2020년 10월 1일 입니다

결론 [7.7점]

출시 가격이 49만9천원 인데 성능이랑 카메라 빼곤 좋습니다. 지금 사실 일은 없겠지만 사신다면 그냥 서브폰으로 쓰세요.. 아니면 전체적으로 훨 나은 LG Q9 ONE을 사세요. U+ 전용 이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