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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단통법에 대해... | 추천 | 0 | IP 주소 | 66.249.xxx.1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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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iTech | 날짜 | 2014.11.03 21:30 | 조회 수 | 702 |
http://www.earlyadopter.co.kr/7994
이분께서 정문일침을 놓아주셨네요. 단통법 쓰레기법 사라져야 합니다! |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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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a
2014.11.03 21:43 [*.62.xxx.65]
폐지안할거면 보조금을 지금보다 늘리던 출고가를 낮추던해야함 -
발바리코트
2014.11.03 21:49 [*.107.xxx.207]
저는 보조금 상한제가 아닌 보조금 하한제를 실시해야 한다고 봐요. 그리고 많은 휴대폰 보조금을 불법으로 만들다니 이렇게 된 이상 새우버거 1000원에 팔면 불법보조금으로 새통법 만들어야합니다. 시장에서 가격경쟁하는 것을.... -
raikarin
2014.11.03 21:51 [*.216.xxx.143]
정책의 취지가 나쁜 건 아닙니다.
보조금 상한선이 있기 때문에 이통사끼리 경쟁을 못하도록 막았다는 게 첫 번째 문제고,
소비자와 유통자(생산자) 간의 정보가 불균형해서 생기는 문제로 인해 사람마다 같은 돈을 내도 누구는 엄청 싸게 사는 행태를 막아야 하는데, 그 방법이 잘못된 것이 두 번째 문제라 봅니다.
사실 외국과 비교했을 때, 통신요금 총액을 보면 우리나라가 더 싼 편이라고 합니다.
출고가도 사실 비교하면 엄청난 차이를 갖는거 아니고요.. (이게 맹점이 많아서 절대치로 비교하면 안됩니다.)
그리고 외산 폰들도 국내 들어오면 출고가가 다 높아지는데, 그게 비단 제조사의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화웨이나 아이폰들도 외국 가격과 비교하면 국내 정식 출시 가격이 다 높습니다. -
raikarin
2014.11.03 21:54 [*.216.xxx.143]
추가로, 두 번째 문제에 대한 내용을 이렇게 해석하셔야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대리점이나 직영점 별로 가격이 차별적인것이 아니라, 통신사별로 차이가 나타나야지요..
어떤 대리점은 과도하게 싸고, 어떤 대리점은 과도하게 비싼게 옳은 것은 아니지요.......
통신사끼리 박터지게 싸우면서 통신사 자체가 통신가격이나 보조금 가격을 내리도록 만들어야지,
통신사는 가만히 있고 대리점이나 판매점이 박터지게 보조금 가격 내리게 만드는 것은 올바른 행태가 아니라 생각합니다. -
발바리코트
2014.11.03 21:56 [*.107.xxx.207]
그런데 열심히 정보를 찾고, 발품을 팔고, 새벽에 몇시간씩 줄을 서는 수고를 하면서 같은 값을 주고 사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마치 테크노마트에서 발품팔아서 가장 싼곳을 찾아냈는데 그걸 불법때리는 것과 같은 것같네요. -
raikarin
2014.11.03 22:04 [*.216.xxx.143]
그렇다고 해서 그런 발품을 판 것이 몇 십만원의 차이를 가져오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비교 대상은 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전자기기 발품 파는 것도 정말 잘 찾고 사야 10~20만 원 차이지
비록 지금 문제가 되고는 있지만 아이폰6 16GB만 쳐도 30~40만 원 가량 차이나는데
(출고가가 78만원이므로 거의 40~50%가량이 할인됨)
이정도 차이나는 제품이 국내에 몇 개나 있나요?
중고차도 1,500만 원짜리 제품이 있다 치면 잘사야 1,200만 원 정도로 전체 가격에 20% 정도 밖에 차이 안납니다. -
Lzin
2014.11.04 00:00 [*.108.xxx.42]
핸드폰의 가격 차이를 왜 다른 기기나 차량에 비교 하시는 지는 알 수 없겠군요.
각각 제품 마다 특성이라는 것이 있는데 다른것은 차이가 10% 인데 핸드폰은 왜 30% 냐고 묻는 다는 것은 세상 모든 제품의 가격폭이 동일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럼 예를 들어 과자는 국산품과 수입품의 같은 제품일 경우라도 가격차가 50% 정도 차이나는 건 어찌 설명하실 수 있을 지 모르겠군요. -
raikarin
2014.11.04 00:44 [*.216.xxx.143]
그게 발품을 팔아서 50%로 사시는 건가요?
그냥 역수입 하셔서 사시는 거죠.
그렇게 50% 싸게 사는 거는 누구나 그냥 인터넷으로 역수입 해야지 하고 사면 그만입니다.
접근성도 크게 제한적이지 않고 누구에게나 오픈되어있죠
그런데 휴대폰은 지금 어떤 상황인가요?
특정 사람들이 특정 매장에서 특정 시간대에만 구매가 가능하지 않습니까?
게다가 일부 사람들에게만 정보 공유가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아무나 그렇게 다 못 삽니다.
그렇다면 문제이지 않을까요?
그리고 추가적으로 제품마다 특성이 있다고 해도, 각 매장마다 제품 판매가의 40~50% 이상 차이나는 제품이 거의 없습니다.
그나마 지금 생각나는게 아이스크림 정도네요.
그런데 아이스크림도 지역마다 거의 접근성이 쉬운 슈퍼에서 다 팔지 않나요? -
Lzin
2014.11.04 01:05 [*.108.xxx.42]
제 말은 제품을 싸게 사는 사람은 어찌 되었든 발품을 팔고 자기 시간을 할애하며 정보를 얻고 싸게 구입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접근성에 상관없이 말이죠. 처음부터 모든것에 오픈되어 있는 루트를 알고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자신이 노력해서 구하게 되는 것이지요.
그렇게 해서 제품을 싸게 사던 (제 생각엔 그것을 만약에 공짜로 얻게 되더라도) 그것은 그 사람의 노력이 들어간 것인데,
그것을 자기보다 싸게 샀다고 해서 폄훼 하고 비난하는 것은 잘못 되었다는 것이지요.
하물며 인터넷에서도 물품 살때도 최저가 비교해가면서 자기 시간 할해하면서 사지 않습니까. -
raikarin
2014.11.04 01:16 [*.216.xxx.143]
뭔가를 오해하고 계시는 듯 한데.. 저는 발품을 산 사람들이 잘못됬다는게 아니라
발품을 팔아서라고 해도 40~50%나 가격이 하락이 되는 예전의 '스마트폰 판매 시장 시스템'이 잘못됬다고 말하는 겁니다.
발품팔아서 싸게 사는건 당연한 일이죠. 그게 나쁘다는 게 아닙니다.
근데 발품을 판 수준에 따라서 제품가격의 40~50%나 하락되는 시장이 있다면 그건 그 시장이 문제가 있는 것인거죠
그런 시장을 줄여야 한다고 말씀드린겁니다. -
발바리코트
2014.11.04 13:43 [*.62.xxx.76]
음.. 이마트를 예를들어보죠 이마트는 10시~11시쯤에 즉석식품을 40~50프로 할인해서 팝니다. 그거 사려고 종종 일부러 밤에 가게되죠.. 위에 논리가 맞다면 이것도 시장에문제가 있는것이고 시장을 줄여야한다는게 되는것인데요.. -
raikarin
2014.11.04 14:04 [*.62.xxx.46]
그거 역시 비교대상이 맞지 않습니다<br />왜냐면 그건 이마트 매장 대부분이 그런 행사를 진행하고 있고<br />이마트 이용자 대부분은 다 아는 사실이니까요 -
근렝
2014.11.04 13:35 [*.10.xxx.130]
문제는 그 소비자간의 구매가격 오차범위를 줄이는 방법이, 다같이싸게 가 아니라 다같이비싸게 로 되어버렸으니 문제라는것이죠 ㅋㅋ -
raikarin
2014.11.04 14:11 [*.62.xxx.46]
이게 정답입니다 ㅎㅎ
저는 오차를 줄이자는 단통법 취지 자체는 좋은데
그 방법이 문제가 있다는 거...ㅋㅋ -
피아오
2014.11.04 23:51 [*.136.xxx.45]
진짜 이게 미칠노릇인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