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디다 하소연 할 곳이 없어서 이 곳에 글을 남겨 봅니다.

노트북에 연결해서 큰 화면으로 작업하기 위해 얼마전 거금(?)을 들여 삼성 스마트 모니터 M8을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USB-C 또는 HDMI로 노트북을 연결하면 키보드 상판에 누전 증상이 발생합니다.

마치 맥북에서 발생하는 증상과 같은 증상이죠.

제가 사용하는 노트북 2대(ASUS-OLED 젠북14 UX5401EA-L7108, Lenovo ThnikPad X1 Carbon Gen 8) 모두 같은 증상이 발생합니다.

AS를 요청해서 기사님이 오셔서 점검해 보더니 삼성 노트북에 연결했을 때 증상이 발생되지 않는다고 하면서

"모니터에는 이상이 없고" 노트북 특성을 타는 것 같다고 하시더군요.

노트북 특성을 탄다? 삼성 모니터에는 삼성 노트북만 사용해야 하는 건가요?

그럼 판매할 때 주의 사항에 그렇게 써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제가 이것 저것 공부해 보니 이 문제는 접지가 안되어 발생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M8은 2구 전원 케이블을 사용합니다. 2구 전원 케이블은 접지가 없죠.

M7까지는 3구 전원 케이블을 사용하는데 왜 M8에서 2구로 바꿨느닞 모르겠네요.

아마도 M8 디자인이 바뀌면서 변경된 것으로 보여집니다.

기사님이 더 알아 본다고는 했는데 아무래도 모니터에는 이상 없는 것으로 결론이 날 확율이 높을 것 같습니다.

이런 경우 어떻게 헤야 할까요?

답답하기도 하고, 혹시 저같은 경우가 또 발생할까봐 참고하시라고 글 올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