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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갤럭시 A42 3개월 사용기 | 추천 | 0 | IP 주소 | 58.121.xxx.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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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강민재 | 날짜 | 2022.06.30 17:44 | 조회 수 | 2303 |
*현재 기기는 안 가지고 있는 상태여서 사진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1. 디자인 ▪︎전면 디자인은 이젠 평범하다 못해 지루한 수준으로, 이정도 가격대면 펀치홀 넣고 하단 베젤도 좀만 더 깎으면 안 될까 하는 바람. ▪︎필자가 사용한 기기는 흰색이기 때문에 닷 패턴이 그렇게 거슬리진 않았고 나름 심심하지 않게 잘 꾸며놓은 거 같음. ▪︎다만 카메라 부분 디자인은 너무 중국제 스마트폰 스럽긴 하다 ㅋㅋ ▪︎전면 고릴라글라스 3를 제외하고 전부 플라스틱인데, 다행히도 마감이 2019년 A시리즈 처럼 나쁘다거나 한 건 아니고, 그냥 좀 저렴하게 만들었구나 정도의 느낌. 2. 디스플레이 ▪︎충격적이게도 6.6인치 대화면에 HD+ 해상도의 펜타일 AMOLED 화면이다. ▪︎해상도 자체도 문제지만 픽셀 밀도도 굉장히 낮고 펜타일 레이아웃이라 더더욱 비위를 긁는다. ▪︎색 재현력이나 휘도 등등 은 썩 괜찮은 편이지만 애초에 제대로 볼 수가 없는 화면 한테 아무 의미 없다고 생각한다. ▪︎45만원 짜리에서는 말 할 것도 없고 이게 10만원짜리 초저가형 기기었더라도 용납 불가능한 수준의 화면이다. ▪︎지금까지 본 화면 중 최악의 화면으로 세 손가락 안에 꼽기 모자람이 없다. 3. 기본성능 ▪︎스냅드래곤 750G 라는 나름 중상급 CPU와 128GB 의 UFS 2.1 규격의 스토리지 등등 이다. ▪︎기본적인 성능 자체는 가끔씩 잔렉이 걸리는 걸 제외하면 답답함 없이 잘 사용했다. ▪︎다만 RAM 용량이 4GB 라서 인 지 백그라운드 에서 앱을 여러개 돌리기에는 상당히 힘들었다. ▪︎칩셋 성능이 제법 높은 편인 것에 비해 모자란 RAM 용량과 함께 무언가가 리소스가 많이 들어가는 작업을 할 땐 앱이 튕기는 현상 까지 보였다. 4. 부가기능 ▪︎삼성페이와 삼성패스 등등의 기능은 들어가 있지만 USB 규격이 최대 2.0 이고 진동모터 역시 싸구려 진동모터가 탑재됐다. ▪︎화면 녹화 기능은 처음엔 없었는데 업뎃 이후로 생겼다. 5. 카메라 ▪︎샘플 사진은 없지만 48MP의 1/2" 센서의 일반 카메라는 괜찮은 편이었다. ▪︎디테일도 좋고 OIS가 없는 거 치곤 흔들림도 적고 야간에서 사진도 괜찮은 편이었다. ▪︎다만 화이트밸런스는 썩 정확한 편은 아닌데, 주광에서는 약간 파란색 톤을 너무 과하게 넣는다는 느낌이 들었다. ▪︎초광각 카메라도 별로. 화이트밸런스는 괜찮게 잘 잡지만 8MP 라서 디테일을 기대하는 것도 안 된다. ▪︎접사 카메라 역시 마찬가지. 그냥 장식 정도로만 생각하면 되겠다. ▪︎심도카메라로 찍은 인물사진도 솔직히 A7 2018에 들어간 그것과 뭐가 다른 지도 모르겠다 ㅋㅋㅋㅋ 6. 오디오 ▪︎3.5mm 포트를 통한 출력은 그냥 평범한 수준이고 ▪︎모노 스피커는 음량은 괜찮지만 저음이 조금 뭉개지는 느낌이 든다. 7. 배터리 ▪︎5,000mAh 의 배터리가 내장됐는데, 대용량 배터리에 비해 HD라는 해상도와 저전력 칩셋이 탑재된 것 치고는 오래 안 간다. ▪︎아침에 완충해서 저녁시간 쯤에 30% 가 남았는데, 오래가는 편인 건 맞으나 이정도 사양과 이정도 용량에 비하면 더 오래가는 걸 바라는 것도 큰 욕심은 아닌 거 같다. 8. 결론 ▪︎정가에는 절대 사면 안 된다고 생각하고 ▪︎중고로 15만원 정도에 가져와서 잼민이들이 함부로 굴리면서 채팅이나 유튜브 시청 등등의 목적으로는 좋아 보인다 ㅋㅋㅋㅋ ▪︎필자의 경우에는 밤에 서랍에 숨겨놓고 엄마 몰래 몰폰하는 용으로 애용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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