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버즈프로도 되게 호평했고 좋은 무선이어폰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구매한 무선이어폰은
갤럭시 버즈 전라인업, 젠하이저 모멘텀2, 모멘텀3, 소니 xm4, 애플 에어팟 전라인업, qcy 몇개, 레이저 헤머헤드 크로마 등이 있고 청음까지 하면 b&o e8, eq, ex, 드비알레 제미니, b&w pi7, 자브라 라인업, 보스 등등 다양합니다.


일단 제 기준 버즈2 프로는 단점이 없는 육각형 이어폰입니다

디자인은 무난하며 착용감은 편안합니다. 이어팁은 아직도 싸구려 같지만 착용감 자체는 제가 써본 역대 무선 이어폰 중 손에 꼽히네요. 제 기준 에어팟 프로보다 낫습니다.


약간 에어팟서 꼬다리 뗀 느낌이랄지? 무난하니 예쁩니다. 이번 2 프로는 화이트가 진짜 같네요.

두께는 중간인데 크기도 중간이라서 무난합니다. 혼자 반갈죽 되는 스타일의 여는 방식은 개인적으로 불호긴합니다. 자석 좀 센거 넣어주라 좀.

마감도 셋 중 중간 느낌인데 비싸 보이진 않고 싸보이지도 않습니다. 에어팟 프로보단 멀리서 보면 비싼 느낌?


음질이랄지 음색이랄지... 누구나 싫어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고음도 적당히 잘내고 저음 쳐줄 곳도 쳐줍니다. 소니보단 덜하지만 무난한 음질입니다. 에어팟 프로보단 좋고요. 특히 갤럭시 쓰면서 자잘하게 생기는 에어팟의 오류가 없는게 행복합니다. 설정도 훨씬 보기 좋고요.

360오디오 같은 부가기능은 에어팟보다 딸립니다.

통화품질은 지하철서 통화시 에어팟 프로보다 상대가 잘 알아들었습니다.

주변소리듣기는 xm4보다 훨씬 낫고 에어팟 프로랑 비교시 조금 부족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예전보다 세부 조절이 힘들어졌더라고요? 이건 좀 아쉬워요.

배터리는 xm4급으로 개선됐음 좋겠네요.

노캔도 중간 정도...? 소니보단 구리고 에어팟보단 나은 느낌입니다. 그런데 폼팁 쓰면 훨씬 개선될 것 같아요.


나중에 확 싸지면 사려다가 이번에 혹해서 지르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