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껏 패드나 스맛폰에는 저장소가 mlc(1셀에 2비트의 정보를 저장하는 방식)가 쓰였는데.. 이번 세대 부터 애플이 tlc(1셀에 3비트의 정보를 저장)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문제는.... tlc와 mlc의 성능차가 넘사벽이라는 겁니다. 애초에 안정성과 속도, 수명을 버리고 효율성을 찾기 위해 만든게 tlc이이기 때문에, mlc보다 좋은건 가격밖에 없습니다. 가격이 훨씬 싸기 때문에 애플에서 원가절감을 하는 것 같습니다.....
잘모르시겠으면 그냥 메모리를 중고품질(mlc)에서 중저품질(tlc)로 바꾸었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문제는 64기가 제품에서는 tlc와 mlc를 혼용해서 사용한다는 점입니다.. 오리털 점퍼를 샀는데, 누구는 솜털 100%이고, 누구는 겉털 100%인 상황이죠.. 현재 있는 설로는 16기가는 mlc 온리, 128기가는 tlc 온리, 64기가는 혼용이랍니다.

뭐, tlc가 안정성이 떨어지지만 아주 나쁜 부품도 아니고, 수명이 상대적으로 짧지만 그렇다고 1~2년만에 뻗고 그럴 정도는 아니기 때문에, 쓰는데는 크게 지장이 없을 겁니다. 하지만 굳이 mlc와 비교하자면 안정성과 수명이 후달리는 관계로 해가 갈수록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아질 겁니다. 수명이 짧다는건 그만큼 노쇠화도 빠르단 뜻이니까요...

저도 사실은 에어2 사려고 했었는데, 그냥 에어1 샀습니다... 오늘 결제했네요...... 에어2 기다리기도 힘들고, 가성비에서는 에어를 따라올 수도 없고, 탭s가 있어서 에어로 하는 거라곤 이북이나 게임 조금이 전부일 것 같아서요.. 사실 그 비싼 돈 주고 tlc 사기는.... 뭐, 에어2 가격 떨어지면 옮겨타던지 해야겠어요...

에어2가 오히려 에어에게 킬당하는거같네요...tlc쓸빠엔 구형기기를 사는게...tlc썻다가 개쪽망한 케이스....옵이이

에어2는 아직 mlc, tlc 이슈 없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