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축구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나이가 들고 어느정도 여윳돈이 생기니까 슬슬 관심을 가지고 있던

축구 유니폼 수집에 본격적으로 눈을 띄게 되서 여유자금이 잘 안 보이더군요(가장 큰 이유는 태블릿 등은 애플 말고는 크게 지름신 유도가 없다능...)

최근에 구입한 유니폼은 12-13시즌 뉴캐슬 유나이티드라는 잉글랜드 클럽의 홈 유니폼입니다.

11-12시즌때 챔피언스리그권에 도전할 정도로 2부로 강등된 이후로 한시즌만에 복귀한 뒤로 10여년만의 최고의 전성기를 이루었던 시즌 이후에

유로파리그 등에 출전을 했었던 시즌이었는데

...일정상 프리미어리그 팀들에게는 결코 달갑지 않은 유로파리그이기에(이번 달부터 박싱데이라는 이름으로 3일에 한번꼴로 리그 경기를 치르는데

유로파리그는 보통 목,금때 경기를 치르고 나서 주말에 경기를 치르는 일정이 되니 선수층이 얇으면 바로 그 시즌을 말아먹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표적인 게 작년 스페인 라리가의 레알 베티스라는 클럽이었죠. 유로파리그에서는 4강에 진출할 정도로 선전했는데 정작 팀은 시즌 내내 꼴등을 달리다 결국

강등...) 하마터면 재강등을 당할 뻔했던 시즌입니다.

최근에 이베이에서 유로파리그용 마킹이 풀려서(프리미어리그는 저 등번호 및 이름 마킹은 모든 팀들이 동일한 디자인으로 통일되어 있어서 챔스 및 유로파리그를 나갈시

다른 폰트와 디자인의 마킹을 달고 뜁니다.) 예전부터 생각을 했었던 녀석이라 덜컥 구입해서

손수 다리미 작업을 통해 완성했습니다.

축구 유니폼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들 계신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