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인터넷 환경이 아니라 한번 구매 후 15분 이내에만 비밀번호 패스일겁니다.

옵션에서 매번 비번 묻게 설정할 수도 있구요.

비밀번호 입력이 귀찮으시다면 터치아이디로 구매하시는걸 추천합니다.

기기를 재부팅만 안한다면 지문으로 비밀번호 통과가 가능하니 훨씬 편합니다.

그리고 필수 앱이라고 할만한건 별로 없습니다.

사용환경마다 천지차이인지라 라이트하게 쓰신다면 신경 안쓰셔도 되고

굳이 추천해드린다면 통신사 앱(잔여 데이터 확인용), 무인코딩 동영상 재생 앱, 사용하시는 메신저, 지도 앱 정도가 끝이네요.


유투브나 다음팟 같이 스트리밍 영상을 자주 보신다면 무인코딩 영상 앱도 필요 없고 기기에 영상 넣어서 보는거 좋아하시면 필수입니다.

애플의 OS 특징은 사용자가 건드릴 수 있는게 적은 대신 완전 기계치 입장에서는 오히려 배우기 쉽습니다.
건드릴 수 있는게 거의 없다는건 사용자가 별도로 만져야 할게 적다는 뜻이니까요.
물론 이게 역으로 말하면 하드 유저들 입장에서는 답답하다는 뜻이 되긴 합니다만
애플 제품의 치명적인 단점들을 보면 대부분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것들이 많습니다.

iOS의 경우도 iOS7 이후 안정성이나 최적화는 정말 욕이 나올 정도로 최악이지만
그래도 별도로 하드웨어 스펙에 맞지 않은 업데이트를 한게 아니라면
오래써도 버벅인다던지 이상한 잡버그가 생기지 않아서 나쁘지는 않습니다.

역시 지문인식은 신의 한수였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