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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통해 엿본 2015년 디카 시장 변화

by MaxClear 조회 수:1429 2015.01.14 09:10

해마다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 전시회, CES에는 디지털 카메라 신제품이 다수 출품된다. 이들 신제품을 살펴보면 한 해 시장의 흐름과 유행을 읽을 수 있다. CES 2015를 통해 올 디지털 카메라 시장 트렌드를 짚어본다.

소형 · 경량 · 회전형 모니터, DSLR 카메라 새로운 트렌드

CES 2015에서 발표된 DSLR 카메라는 니콘 D5500, 명칭이 정해지지 않은 리코이미징 펜탁스 신제품 2종 뿐이다. 이 두 제품의 공통점은 소형, 경량에 회전형 모니터를 장착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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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코 D5500 (사진=니콘)

니콘 D5500은 카본 파이버 재질 모노코크 구조를 지녀 내구성과 휴대성 모두 우수하다. 리코이미징 펜탁스 DSLR 카메라 신제품 역시 본체 크기가 작다. 여기에 팬케이크 타입 줌 렌즈까지 장착해 휴대성이 우수하다.


리코이미징 펜탁스 DSLR 카메라 신제품 (사진=리코이미징)

니콘 D5500은 회전형 터치스크린을 지닌다. DSLR 카메라의 라이브 뷰 기능과 회전형 모니터를 병용하면 셀프 카메라를 포함해 다양한 구도를 사용할 수 있다. 리코이미징 펜탁스 DSLR 카메라 신제품 역시 회전형 모니터를 탑재했다.

 

프리미엄 라인업 대세된다

프리미엄 디지털 카메라의 인기는 2015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CES 2015에서 후지필름과 삼성전자, 소니는 프리미엄 미러리스 카메라 전용 렌즈군을 발표했다.


후지필름 XF 16-55mm F2.8 R LM WR (사진=후지필름)

후지필름이 발표한 XF 16-55mm F2.8 R LM WR은 고성능 표준 줌 렌즈로 F2.8 고정 조리개, 방진방적 등의 사양을 지녔다. 고급 렌즈 코팅에서부터 영하 10도 방한 기능까지, 후지필름 XF 16-55mm F2.8 R LM WR은 프리미엄급 제품에 어울리는 성능을 자랑한다.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렌즈군 S 시리즈 신제품의 목 업 모델을, 소니는 35mm 미러리스 카메라 FE 마운트 시제품 렌즈를 CES 2015에 내놓았다. 펜탁스도 프리미엄급에 해당하는 K 마운트 대구경 망원 렌즈 2종 개발 소식을 알렸다. 

 

콤팩트 디지털 카메라 라인업은 더욱 축소

불과 3년 전만 해도 CES에서는 20종 이상의 콤팩트 디지털 카메라가 발표됐다. 하지만, CES 2015에서는 10여 종 남짓한 제품만 전시됐다. 캐논이 파워샷 시리즈 3종과 익서스 시리즈 2종을, 파나소닉이 루믹스 시리즈 3종과 터프니스 카메라 2종을 발표했다.

2015년 콤팩트 디지털 카메라 라인업은 꾸준히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시장 흐름도 하이엔드 혹은 프리미엄 콤팩트 카메라 쪽으로 기운 상태다. 여행용으로 알맞은 고배율 줌 렌즈 카메라, 방수 카메라 등 기능 특화 제품만이 명맥을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한다.

 

사진 공유 더 쉽고 다양해질 전망


캐논 커넥트 스테이션 CS100

2015년에는 촬영한 사진을 보고 나누는 방법이 한층 다양해진다. CES 2015에서 발표된 캐논 커넥트 스테이션 CS100은 1TB 하드 디스크를 내장한 사진 저장장치다. 이 제품은 Wi-Fi와 NFC를 내장, 가까이 있는 디지털 카메라 속 사진을 무선으로 백업할 수 있다. SD 메모리 슬롯과 유선 LAN 포트도 장착돼 PC와 연결도 가능하다. 캐논 커넥트 스테이션 CS100은 JPEG를 비롯해 MP4, AVCHD 동영상과 CR2 RAW 파일까지 전송할 수 있다.

도시바는 NFC가 탑재된 SDHC 메모리를 선보였다. 스마트 디바이스와 이 메모리를 연동시키면 메모리 잔량과 파일 이름, 촬영 일자와 섬네일 등을 확인할 수 있다. CES에서 발표된 캐논 커넥트 스테이션과 도시바ㅣ NFC SDHC 메모리를 사용하면 한결 간편하게 사진을 공유할 수 있다. 디지털 카메라의 스마트 기능이 더욱 강화된 것으로도 볼 수 있다.


출처 - 다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