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도 양보안한것도 잘못이지만 할머니도 그런 말 하는건 아니죠

노약자에게 양보하는건 사회적인 통념이지, 무조건적으로 양보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제가 다리 다쳤을 때 양보해주신 할아버지가 있는 이후로 왠만하면 양보는 합니다..근데 어느 친구얘기 들어보면 또 아닌경우도 많아서...

양보를 강요하게 되면 그것은 양보가 아닙니다.

원래글의 주제와는 좀 벗어났지만 지하철에 노약자석이 마련되있음에도 불구하고 노인분들이 일반석에 앉으셔서 노약자석은 텅텅 비어있고 일반석에 70~80%가 노인분들이
앉아계시고 젊은사람들이 서서 가는것을 본적있습니다.

자리양보...좋은 문화이지만 양보를 하는것이지 권리가 아닌거죠. 우리나라 사회적 통념상 양보하지 않은 학생도 잘못이지만 할머님 또한 심하신경우네요.

사회적 통념과 노인공경의 유교적인 덕목...하지만 의무이자 법은 아니죠..지킨다면 훈훈한거고
젊은 사람이 노인분들께 함부로 해서 눈쌀짜푸리는경우도 있지만 반대로 초면에 어르신들이 젊은사람에게 함부로 대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네요
노인분들께 자리를 양보하는 아름다운 모습은 좋지만 간혹 당연시 여기거나 양보안하면 대놓고 머라하는건 좀 슬프네요

할머니도 좀 많이 이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