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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스마트시계 ‘애플워치’(Apple Watch)가 오는 4월 출시된다.
이 정보는 팀 쿡 애플 CEO가 27일(현지시간) 2014년 10월~12월 실적발표 이벤트장에서 전화회견을 통해 직접 밝힌 내용이다.
팀 쿡 애플 CEO는 “나는 애플워치를 매일 사용하고 있으며 이미 애플워치 없이는 생활할 수 없을 정도다. 출시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애플은 미국 애플 홈페이지를 통해 애플워치 출시일을 2015년초순이라고 기재해 왔다. 팀 쿡의 공언으로 애플워치 출시일은 4월이 확정적이다. 다만 4월은 북미지역 기준이라 예상된다. 기타 지역은 언제 출시가 될지 불투명한 상태다. 이제까지 애플의 제품 출시 행태를 살펴볼 때 애플워치는 4월 북미와 유럽, 5~6월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몇몇지역 순으로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워치 (이미지=애플)
한편, 애플워치는 화면 표면 소재로 사파이어글래스를 사용해 긁힘, 충격 등에 강하다. 애플워치는 사각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모서리가 둥글어 전반적으로 부드러운 느낌을 전달한다. 애플워치의 시계줄은 사용자의 취향에 맞춰 교체가 가능하다.
애플워치는 기기 옆에 달린 ‘다이얼’을 이용한 조작이 인상적이다. 이 다이얼 조작을 통해 화면을 확대하거나 수치를 조절하는 등의 조작이 가능하다. 물론 터치 입력도 지원한다. 애플워치는 시계 뒷면에 LED라이트와 포트센서를 통해 사용자의 심박수를 계측할 수 있으며 다양한 건강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애플워치는 아이폰6의 NFC를 이용한 결제 시스템인 ‘애플페이’를 지원한다. 비자, 마스터, 아멕스 카드가 애플페이의 파트너로 참여했으며, 향후 스타벅스, 그루폰, 우버 등 다양한 곳에서 결제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