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알리바바, 콘솔 게임기 '오우야(Ouya)'에 1000만 달러 투자

게임 사업에 눈독을 들이고 있던 알리바바가 콘솔 게임기  '오우야(OUYA)'와 손잡았다.

해외 주요 경제지 월스트리스 저널은 중국의 e커머스 기업 알리바바가 오우야에 1000만 달러 자금을 투자해 게임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투자와 관련해 월스트리스 저널은 알리바바가 자사의 셋톱박스에 오우야의 기능을 통합할 가능성을 높게 보고 1000만 달러의 자금을 투자한 것으로 분석했다. 

알리바바가 콘솔 게임기 '오우야'에 투자했다

오우야의 경우 이미 저조한 실적에 대한 위기감으로 하드웨어 사업보다는 소프트웨어 쪽으로 방향을 선회한 바 있다. 특히 중국 시장을 겨냥한 본격적인 움직임을 통해 중국 샤오미와 제휴를 추진한바 있어, 이번 알리바바와 손 잡은 이유에 힘이 실리는 분위기다.  

현재 오우야와 알리바바사는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못하고 있지만, 외신들은 이번 알리바바가 오우야의 투자로 셋톱박스에 오우야 시스템이 함께 통합 된다면 셋톱 기반의 게임 시장에 의한 새로운 발전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처 - 다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