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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15'가 기대되는 5가지 이유

by MaxClear 조회 수:4440 2015.02.09 10:47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다음달 2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5)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각종 스마트기기는 물론 현장에 출동하는 재계 인사들까지 모두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전 세계가 주목하는 MWC 2015가 특히 기대되는 이유는 뭐가 있을까.

 

베일에 싸여 있던 新스마트폰, 세상 밖으로 출동

MWC 2015에서 가장 기대되는 것 중 하나가 글로벌 IT 기업들이 선보일 새로운 스마트폰이다.

삼성전자는 MWC 2015 개막 하루 전날인 1일, 야심차게 준비한 '갤럭시S6'를 선보일 예정이다.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6는 메탈프레임이 적용될 것으로 보이며, 일반형과 엣지형 두 가지 형태로 공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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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머들을 종합해 완성한 '갤럭시S6' 렌더링 이미지 (이미지=HD블로그)

 

 

특히 '갤럭시S 엣지'는 지난해 삼성전자가 선보인 '갤럭시노트 엣지'와 달리 양쪽 측면에 모두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제품으로 나올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소니는 이번 MWC2015를 통해 '엑스페리아Z4'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스펙을 종합해보면 소니 '엑스페리아Z4'에는 5.2인치 QHD 디스플레이가 장착되고, 퀄컴 스냅드래곤 810 프로세서, 2070만 화소 후면카메라와 500만 화소 전면카메라, 3400mAh의 대용량 베터리 등이 탑재될 전망이다.

대만 스마트폰 제조사 HTC도 MWC 2015에서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원 M9'을 선보일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HTC의 '원 M9'은 풀HD 해상도의 5인치 화면이 적용될 것으로 보이며, 퀄컴 스냅드래곤 810 프로세서, 3GB램, 1300만 화소 후면카메라 등이 탑재될 전망이다. OS는 구글 안드로이드 5.0 롤리팝 기반이 될 것으로 추정되며, 차세대 사용자경험(UX)인 센스 7.0도 지원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도 중국 화웨이는 MWC에서 프리미엄폰 P8 대신 중저가 제품인 아너X2를 공개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샤오미가 광고포스터를 통해 유출돼 이슈가 됐던 듀얼 엣지 스마트폰 '아치'를 공개할 지 여부도 하나의 관심사다.

 

손목위의 또 다른 세상, ‘스마트워치’도 주목

스마트폰에 이어 스마트워치 공개에 대한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이번 MWC 2015에서 '스마트워치' 신제품 공개가 예상되는 기업은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두 곳이다.

삼성전자는 기존 '갤럭시S' 시리즈와는 달리 원형 디자인이 적용된 '오르비스'라는 제품을 선보일 전망이다.

 

 

 

 


오르비스 디자인 도면 (이미지=샘모바일)

 

 

샘모바일 등 IT 전문매체 등을 통해 지금까지 알려진 오르비스의 특징은 시계 베젤 부분에 돌릴 수 있는 ‘링 다이얼’이 장착됐다. 회전식 베젤링을 아래, 위로 회전시키면 홈 화면에서 블루투스, 배터리, 방해 모드 등을 제어 할 수 있으며 최근 실행한 앱 메뉴도 열 수 있다. 오르비스에는 스마트워치의 전원 및 기능 버튼으로 쓰이는 시계 용두도 포함된다. ‘기어S’처럼 자체 통화 기능은 탑재되지 않고, 타이젠 운영체제(OS)가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가 MWC 2015에서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G워치R2' 역시 원형 디자인으로 나올 전망이다. 또한 LG전자는 이 제품에 전작과 동일한 1.3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채택했으며, 여기에 롱텀에볼루션(LTE) 통신 기능을 탑재한 것으로 전해졌다. 배터리 용량은 전작 대비 650mAh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5G·IoT 기술 뽐낼 '이통3사'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국내 이통3사가 MWC2015 현장에서 선보일 앞선 기술력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미지=각사

 

 

SK텔레콤은 이번 MWC 2015에서 사물인터넷(IoT) 기반 서비스는 물론 학습용 로봇, 안정적인 주파수 집성 기술(CA) 등을 선보이며 국내 이통 1위 사업자로서의 면모를 다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 새로 취임한 장동현 SK텔레콤 대표도 스페인 현지를 방문해 신기술을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

KT는 MWC 2015에서 5G 통신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특히 황창규 KT 회장은 올해 MWC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서 ‘5세대와 그 이후(5G & Beyond)’를 주제로 발표하고 그 동안 개발한 신기술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도 지난해처럼 LG전자 부스의 일부를 활용해 3배 빠른 업링크 기술 등 최신 통신 기술을 여지없이 선보인다.

 

'애플페이' 대항마 '삼성페이' 등장할 듯

지난해 9월 애플이 선보인 모바일 결제 서비스 '애플페이'에 맞서는 삼성전자의 새로운 서비스가 MWC 2015 에서 공개될 것으로 예상돼 관심을 끌고 있다.

 

 


삼성 '갤럭시S5'에서 페이팔을 활용하고 있는 모습 (이미지=폰아레나)

 

 

샘모바일 등 외신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MWC 2015 전날 언팩 행사에서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를 차기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6’에 탑재해 선보일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미국 매사추세츠주의 신생기업 '루프페이'와 모바일 결제 사업에 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차세대 성장 산업으로 떠오른 ‘핀테크’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다.

루프페이는 스마트폰을 마그네틱 신용카드 결제기 근처에 대면 자동으로 결제되는 마그네틱 보안전송(MST)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교통카드처럼 일반 카드결제기에 스마트폰을 갖다 대는 것만으로 대금 결제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 기술은 별도의 카드리더기 없이도 상점의 판매시점관리(POS) 결제·정산 시스템에서 결제가 이뤄지는 것이 장점이다. 삼성전자는 미국에서 서비스 상용화를 위해 신용카드사들과 긴밀하게 접촉해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MWC 2015를 빛낼 재계 인사들 총출동

MWC2015 현장에는 글로벌 기업들은 물론 국내 IT업계 거물들이 총출동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진=삼성전자)

 

 

우리나라 재계 인사들 중 MWC2015 방문 여부에 가장 관심이 쏠리는 인물로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꼽을 수 있다. 이번 MWC에서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6'가 공개될 예정인 만큼 이 부회장이 힘을 실어주는 차원에서 현장에 방문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아울러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은 MWC에서 '갤럭시S6' 출시 언팩 행사를 진두지휘할 예정이며, 조준호 LG전자 사장도 현장에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일부 협력사들과 미팅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이통3사 CEO들도 MWC 2015 현장에 모습을 드러낸다. 특히 황창규 KT 회장은 기조연설자로 예정돼 있다. 또 장동현 SK텔레콤 사장도 현장을 직접 방문할 예정이며,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도 임직원들과 전시장을 찾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출처 - 다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