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스마트폰 출고가 내려야 하는게 정상인가요?? | 추천 | 0 | IP 주소 | 184.78.xxx.1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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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명코탐난정 | 날짜 | 2015.02.23 18:45 | 조회 수 | 820 |
매번 스마트폰 출시할 때 마다
항상 출고가가 비싸다고 하는데
저는 항상 적당한 가격이라고 생각했거든요
노트북을 생각해보면 평범한 성능 뽑으면
80~100만원 정도 드는데
스마트폰은 컴퓨터만큼은 아니지만
일단 소형화를 시켜야 하는데다
wifi말고도 무선통신이 되어야 하고
노트북이랑 비슷한 가격대면 괜찮다고 보거든요?
맨날 스마트폰 재료 원가 따지면서 거품이라 하는데
그럼 컴퓨터 cpu가격은 거품 아닌가요??
그렇게 따지면 지금 판매하는 노트북들은요??
이런 생각하는 제가 이상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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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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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STAKOVICH
2015.02.23 18:50 [*.70.xxx.153]
흠.... 다른나라에 비해서 비싸다는것입니다. 예를들어... I7과 베이트레일이 들어간노트북... I7은 적어도 140은하고 베이트레일은 20정도하죠? 근데 베이트레일은 태블릿과 폰 예를들어 젠폰같은곳에 들어가는부품입니다. 말대로 그냥 베이트레일을 쓴데다가 os도 무료고 오피스는... 뭔말인지 이해못했어요. 안드랑 ms는 전혀상관이없는데 오히려 오피스 주는 노트북이 ms한테 돈을 주는거죠. 디스플레이 패널이나 크기자체도 작아서 돈도안들고.... 결론은. 출고가문제는 다른나라에비해서 우리나라가 비싸서이고. 그나마 싸게살수있었는데 단통법때문에 그것도안되니 내리라는거죠. 그리고 노트북과 비교는 부품 가격자체가 다른데 비교가 불가입니다. -
명코탐난정
2015.02.23 18:53 [*.78.xxx.182]
출고가의 경우도 세금포함해서 계산하면 다른 나라와 큰 차이가 없습니다. 그리고 출고가만 따졌을 때 유럽에 비하면 국내 출고가는 더 저렴하구요 ms 오피스 이야기는 글 쓰고나서 바로 수정했습니다. -
SHOSTAKOVICH
2015.02.23 18:55 [*.70.xxx.153]
하긴 at&t 에 비하면 혜택받아도 우리나라가 더 싼건 사실이지만. 단통법때문에 받을수있던 엄청난 지원이 사라졌습니다. 저쪽 일본만봐도 아직도 지원이 엄청난거를 보실수있으실거에요. -
SHOSTAKOVICH
2015.02.23 19:01 [*.70.xxx.153]
말대로 지원이 줄었으니 전가격과 비슷하게라도 살수있게 출고가를 내려달라는거죠. 저도 어머니 노트4를 출고가대로 싰는데요 할부원금이 79만원정도였습니다. 근데 2주후 바로 30만원 현금완납에 떴더군요. 안내려갈줄알았는데 영업정지끼지시키고. 좀 허무하더라고요 ㅎㅎ 그냥 이베이에서 언락 40만원에 시킬걸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
명코탐난정
2015.02.23 19:12 [*.78.xxx.182]
지원이 줄어든 것은 보조금이 줄어든 것이므로 통신요금을 인하해 달라고 해야지 출고가를 내려달라고 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단통법 이후로 통신회사들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합니다. 결국 보조금은 삼성전자측이 아닌 통신사 측에서 지불했다고 볼 수 있는 것이죠 -
SHOSTAKOVICH
2015.02.23 19:34 [*.70.xxx.153]
출고가는 통신사의 영향도있는것으로 압니다. 아이언2 등등 다 통신사가 결정하였고요. 저도 삼성을 나쁘게보지는않죠 다 통신사 문제라 생각하죠 -
이름이뭐에요
2015.02.23 19:02 [*.70.xxx.53]
실제로 기업에서 제품의 가격을 설정할 때 중요한 것은, 그리고 소비자가 재화의 가격에 대해 비싸다 싸다 느끼는 것은 제품의 원가보다는 소비자의 그 재화에 대한 지불의사액이 얼마인가에 달렸습니다. 실제로 스마트폰 원가가 얼마인지 알고 얘기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원가가 얼마이든간에 사람들이 그 상품에 대해 느끼는 효용의 가치가 현재 가격보다 낮다면 비싸게 느끼는 것은 당연합니다. 원가만으로 얘기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닌 것 같네요. -
이름이뭐에요
2015.02.23 19:08 [*.70.xxx.53]
덧붙여 얘기하자면 글쓴분이 스마트폰을 사서 얻게되는 효용이 지불하는 돈보다 크다면 안비싸다고 느끼시는 거고, 반대로 스마트폰에서 얻는 효용이 출고가 보다 낮은 분들은 비싸다고 느끼시는 거겠죠. 이건 사람마다 얻는 효용이 다른건데 원가를 잣대로 하여 비싸다고 느끼는게 정상인지 싸다고 느끼는게 정상인지를 정의할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사람마다 다른거니까요. 결론적으로 모두 정상이죠. -
붕어가뻐끔
2015.02.23 19:12 [*.237.xxx.80]
요즘 플래그쉽은 기본이 90만(899000 이런식이죠)입니다 솔직히 70~80까지는 떨어져야 된다고 생각하고요
사실 출고가 낮추는건 분명 한계가 있는 문제고, 실질적인 원인은 통신비입니다.
무분별한 lte 속도경쟁에 드는 비용을 통신비로 이자까지 쳐서 받아먹고 있으니 호갱들 한달요금이 10마넌 걍 넘어가고 있죠
2년 약정시 나라별 보조금 비교해보면 기절합니다.
다른나라들이 약정걸고 공식보조금 60마넌씩 줄때 한국은 꼴랑 20마넌주고 위약금은 폭탄으로 받아먹죠
통신3사 때문에 국내 스맛폰 제조사들 서서히 무너지고 있습니다.
이미 팬텍은 호흡기 뗏고 다음은 엘지 차례입니다. 단통법 이후로 엘지 스맛폰 실적 초토화 됐죠 -
명코탐난정
2015.02.23 19:15 [*.78.xxx.182]
제말이 그 뜻 입니다. 출고가 인하해 달라고 스마트폰 제조사에게 요구하지 말고 통신요금을 인하해야 하는게 정상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
C7
2015.02.23 19:18 [*.204.xxx.119]
실제 구매하는 가격이 마냥 비싼것만은 아니지만, 출고가 자체가 비정상적인건 사실입니다. 단말기 유통시장이 다른 공산품과 달리 매우 특이한 구조로 형성되어있기 때문에 출고가가 상당부분 부풀려져 있는 것이지요. 완전 자급제 논의도 동일선상에서 나오는겁니다. -
명코탐난정
2015.02.23 19:22 [*.78.xxx.182]
제 의견은 실재 구매가격이 아닌 출고가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왜 비정상적이라고 생각을 하시는지요?? -
지박령군
2015.02.23 19:42 [*.223.xxx.119]
신형 폰 나올 때마다 기존 출고가를 인하하는데 그 정도까지 내려서 필 수 있는데도 높게 불렀다는 뜻 아닐까요? -
달핀
2015.02.23 21:12 [*.36.xxx.230]
원래 제품이란게 찍어내다보면 단가가 싸집니다 그리고 초기투자비용회수로 인한 판가인하도 한몫하고요 -
지박령군
2015.02.23 21:35 [*.15.xxx.100]
그럼 똑같은 부품을 쓰는 중국폰들이 유난히 싼 이유는 뭘까요? -
테↗니↓스↗가↑배우↗고↗싶어↗요↓
2015.02.23 22:40 [*.200.xxx.213]
r&d가 거의 재로에 가깝고, 저렴함을 무기로 애초에 나오기 때문이죠 -
지박령군
2015.02.23 23:10 [*.15.xxx.100]
연구개발비가 한 60되나보네요 -
명코탐난정
2015.02.24 02:06 [*.78.xxx.182]
오로지 중국내에서만 판매하고 r&d 투자 안하고 광고비, 인건비 모든것이 최소로 들어가죠. 그리고 그 싼값에 팔기 때문에 폰을 그렇게 팔고도 영업이익이 정말 적었죠 -
테↗니↓스↗가↑배우↗고↗싶어↗요↓
2015.02.23 22:39 [*.200.xxx.213]
노트엣지처럼 백만원 넘어가는건 진짜 거품이고, 플래그쉽이 소니z3처럼 70만원대 중후반이 되어야한다고봐요(소니는 사은품이 쩔던데...삼성도 기어서클이라도 껴주지) 가장 중요한 것은 통신사가 핸드폰을 팔아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
명코탐난정
2015.02.24 02:12 [*.78.xxx.182]
소니의 경우는 점유율을 늘리기 위해서 저렴한 가격하고 사은품을 뿌린다고 생각합니다. LG의 경우도 항상 그렇게 팔아서 영업이익에서 계속 적자이다가 G시리즈 시작하고 나서 겨우 흑자전환 한 건을 보면 그렇죠 -
yea
2015.02.23 23:06 [*.62.xxx.49]
플래그십이야 그렇다치고 구형제품이 아직 출고가 80만원대에 있는건 잘못 됐다고 봅니다 -
abrasax
2015.02.24 00:06 [*.67.xxx.110]
사실 공장 출고가 30만원도 안합니다 엑시노스는 심지어 삼성 자체개발이고 스냅 810가격이 10만원도 안한다고합니다 (여담이지만 인텔은 보드를던져주는대 5만원도 안하기에 아톰테블릿은 마음만먹으면 10만원선으로 초저가이지만 고성능테블릿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통신사의 입김이 상당히 강하게 작용하는걸 알 수 있지요 가격을 쌔개먹여야 약정을 거니깐요 출고가가 40만원선하면 통신사 굶어죽지요 ㅎ -
명코탐난정
2015.02.24 02:09 [*.78.xxx.182]
공장 출고가의 정확한 정의가 무엇인지 알 수 있을까요? -
SB돌핀
2015.02.24 13:13 [*.109.xxx.9]
그런 논리대로면 사진사 찾아가서 '당신이 사진 찍어서 파는거, 인화지값이랑 잉크값 기준으로 가격을 정하자. 솔직히 내가 받는건 인화지 아니냐.'라는게 말이 된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제품 개발비, 포장비, AS망 구축, 마케팅비 기타등등이 모두 포함되어있는게 실제품가격입니다. 생산 원가를 기준으로 거품을 판단하는 것의 맹점이 여기에 있습니다. 제품이라는게 허공에서 뚝 떨어지는게 아니라는거죠.
인텔의 경우는 적자내면서 하는 시장확대 시도니 논외로 쳐야합니다. 인텔이 이 시장에서 '소수파'라 보조금을 투자해서 가격을 낮춰서 최대한 기기를 많이 뿌리겠다는 의도일 뿐입니다. 계속 이러고 있을 수는 없죠. -
원플군
2015.02.24 10:11 [*.216.xxx.169]
통신사 이익 챙겨주려고 만든 단통법인데 그 교묘한 로비에 돈에 눈 먼 국회의원님들께서 어찌 넘어가지 않으시겠어요.
저 법 그냥 보조금 30 끝으로 만든 거에요.
폰값이 세 배가 되었는데 보조금은 3만 원 올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