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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스마트워치를 주목하라

by MaxClear 조회 수:2131 2015.02.24 11:32

MWC 2015에서는 스마트폰과 더불어 ‘스마트워치’ 대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삼성·LG를 비롯해 중화권 제조사들이 한층 업그레이드 된 제품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애플이 오는 4월 '애플워치'를 출시한다고 예고한 터라 한 달 앞서 열리는 MWC 2015는 '스마트워치' 경쟁의 격전지가 될 공산이 크다.

 


'원형 스마트워치' 맞대결…삼성 오르비스 vs LG 워치 어베인

MWC 2015에서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원형 스마트워치' 대전이 예상되고 있다.

우선 삼성전자는 일명 '오르비스'(프로젝트명)라는 원형 스마트워치를 공개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갤럭시 기어, 기어2, 기어핏, 기어S를 잇는 삼성전자의 5세대 스마트워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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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오르비스 디자인 도면 (이미지=샘모바일)

 

삼성전자가 원형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스마트워치를 내놓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제품은 삼성이 자체 개발한 운영체제(OS) 타이젠을 탑재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SM-R720'이 모델명이라는 주장도 나온 바 있다.

아울러 오르비스에는 자체 통화 기능이 탑재돼 있지 않지만 전화가 걸려왔을 때 수신 또는 거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회전식 베젤링을 아래위로 회전시키면 홈 화면에서 블루투스, 배터리, 방해 모드 등을 제어하고 앱 메뉴를 열어 작동하는 방식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외에도 ▲음악재생 ▲알람 ▲시간 ▲내 장치 찾기 ▲날씨 정보 등 다양한 기능들이 장착될 전망이다.

LG전자는 MWC 2015에서 새로운 스마트워치 'LG 워치 어베인'을 첫 공개한다. 어베인은 '세련된', '품위있는' 이라는 뜻으로 프리미엄 디자인이 적용된 LG전자의 새 스마트워치를 강조한 이름이다.

 


LG 워치 어베인 (이미지=LG전자)

 

이 제품은 전작 'LG G워치R' 대비 크기, 두께를 줄여 세련된 외관을 완성했으며, 스크래치와 부식에 강한 '메탈 바디'를 적용했다. 스테인리스 스틸을 후가공 처리해 일반 스테인리스 스틸보다 스크래치와 부식 방지 기능이 향상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LG전자는 아날로그 시계줄 표준 너비인 22mm 규격을 채택하고, 스티치(바느질 방식) 마감 등을 통해 세련된 천연 가죽 스트랩을 완성했다. 색상은 골드, 실버 2가지다. 골드 메탈 바디에는 브라운 스트랩, 실버 메탈바디에는 블랙 스트랩을 기본으로 적용해 심미성을 높였다.

‘LG 워치 어베인’은 최신 안드로이드 웨어 버전 운영체제를 탑재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4.3 이상의 모든 스마트폰과 호환 가능하다. 이 밖에도 운동을 하면서 자동으로 심박수를 체크할 수 있는 '연속 심박 측정' 기능도 탑재됐다.

 

 

중화권 제조사도 '손목 전쟁' 예고

중국, 대만 등 중화권 제조사들의 스마트워치 경쟁도 MWC 2015 관전포인트 중 하나다.

먼저 중국 모바일기기 제조사인 화웨이는 '4G LTE'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커브드 스마트워치를 공개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화웨이가 제작한 티저이미지 (이미지=기즈모차이나)

 

이 같은 주장은 화웨이가 최근 공개한 티저이미지를 통해 추측해 볼 수 있다. 중국 IT전문매체 기즈모차이나가 공개한 화웨이의 티저이미지를 살펴보면 검정 바탕에 "다음은 여기(NEXT IS HERE)"라는 문구가 적혀 있으며, 곡선의 초승달 모양 이미지와 별모양 등이 박혀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기즈모차이나는 곡선의 초승달 모양을 통해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스마트워치가 공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이미지 우측 상단에 적여 있는 문구를 통해 제품이 '4G LTE' 네트워크를 지원한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

 


HTC 스마트워치 컨셉 이미지 (이미지=블룸버그)

 

대만의 스마트폰 제조사인 HTC는 ‘페트라’라는 이름을 가진 스마트시계를 선보일 계획이다. 미국 스포츠용품 업체인 언더아머의 헬스케어 서비스와 연계해 개인의 운동 기록과 건강관리가 가능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1.8인치(32x160) 수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PMOLED) 디스플레이와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의 'STM32L151' 칩셋이 장착되고, 블루투스, GPS, 방수·방진 등의 기능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배터리는 저전력 모드에서 약 3일 정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HTC의 '페트라'는 안드로이드 4.4 이상, iOS 7.0 이상 기기에 연동할 수 있는 독자적인 플랫폼을 탑재할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된 바 있다. 단, 제품의 디자인과 관련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출처 - 다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