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er review
�� �б�
제목 삼성 기어서클 리뷰 (착용 사진 포함?) 추천 0 IP 주소 115.139.xxx.17
글쓴이 김나신 날짜 2015.02.28 16:01 조회 수 2374

22222.jpg

FGRE5T.jpg

RW35W6TTY.jpg

EEEEEEEEEE.jpg

35GT.jpg

TY6Y66.jpg

5T64HT.jpg

EEEEEE.jpg

EEE.jpg

2월 안에 올린다 해놓고선 아무튼, 2월 안에 올렸습니다. 죄송합니다.

기어서클을 사용하면서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해서 많이 늦어졌습니다. 아무튼, 리뷰 입니다!

 

*사진에 나오는 놈은 약 40분간 수작업으로 탄생시킨 마네킹입니다. 다음에 이어폰이나 웨어러블 기기 리뷰할 일 있으면 써먹어야지.

 

1. 디자인 9/10

: 개인 취향이지만, 진짜 파란색이 신비로우면서도 깔끔한 게 삼성의 물건인지 의심이 갈 정도입니다. 폰도 좀 이렇게 만들었으면. 다만, 귀에 꼽는 부분이 사진과 같이 생각보다 커서 조금 튀는 감이 없지만, 디자인이 좋으면 튀어도 상관없다!

 

2. 휴대성 8/10

: 목걸이 처럼 목에 걸고 다니면 무게에 대한 부담도 없어서 매우 좋습니다. 다만, 뒤에 가서 설명하겠지만, 플라스틱 넥가이드가 없으면 사실 상 이용하기 어렵기 때문에 넥가이드를 평소 그냥 붙여두고 사용하는데 이 때문에 주머니에 넣기에는 조금 어렵습니다. 이게 좀 아쉽더군요.

 

3. 음질 8/10

: 저번 LG HBS-700과 비교하면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좋습니다. 물론 블루투스 이어폰 특유의 잡음이 들리긴 하지만, 전박적으로 소리를 잘 잡아 줍니다. 다만, 저음 등 울림이 있어야 할 음색이 약하더군요. 그렇지만, 이런 점은 기어 매니저의 기능으로 커버가 충분히 가능합니다. 클래식, 락, 팝, 보컬 등 자기가 원하는 느낌의 음색으로 고중저음을 다 설정할 수 있는데 음색이 정말 좋아집니다. 이걸로 조절하다가 다른 이어폰을 들으니 듣기 싫어질 정도로 우수하더군요. 음향기기 삼성의 이미지를 완전히 바꿨습니다.

(삼성 갤럭시노트4 + 기어서클 + 밀크뮤직 = 완성된 삼성 뮤직. 삼성 쓰시는 분들, 밀크뮤직 한 번 써보세요.ㅎㅎ)

 

4. 배터리 8.5/10

: 제가 다 쓴 적은 없는데 배터리 자체도 이틀 이상은 기본적으로 가줍니다. (노래만 주구장창 듣지 않는다면야...) 게다가 충전 속도 또한 빨라서 길어야 한 시간 정도입니다. 제가 수시로 충전하는 성격이긴 하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배터리에 대한 걱정은 없어 보입니다.

 

5. 편의성 9/10

: 일단 기어 매니저를 통해 알림기능을 쓸 수 있습니다. 거기서 알림이 오고 안 오고를 설정할 수 있어서 저 같은 경우에는 안 쓰는 다음앱 알림은 꺼 두고 자주 쓰는 언더케이지앱은 켜둡니다. 거기서 상세 알림인지 간편 알림인지를 또 설정할 수 있는데 예를 들어 '간편 알림'으로 해 놓으면 언더케이지 관련 알림은 그냥 "언더케이지."라고 음성으로 말해줍니다. '상세 알림'을 설정하면 "언더케이지, '김나신' 님이 내 글에 댓글을 달았어요."라고 읽어줍니다. 묘한 건 카톡 알림을 상세로 해 놓으면 "카카오톡, 김나신. 그렇게 무서워? 디귿 디귿 디귿 디귿."이라 읽어줍니다. "ㄷㄷㄷㄷ"라 안 읽어주고. 그렇지만, 이 정도 문법 오류만 아니면 영어도 술술 잘 읽어줍니다. 아주 편합니다.

두 번째는 음악 재생과 전화입니다. 기어서클로 음악을 듣다가 이어폰을 뽑고 자석이 있는 부분을 서로 연결시켜 주면 음악 재생이 일시정지로 바뀝니다. 전화도 이렇게 하면 끊어집니다. 그리고 음향 조절은 오른쪽 부분을 터치로 스윽 올려주면 됩니다. 전신기 마냥 도독 도독 물리키를 누를 일이 없어 편합니다. 다만, 기어서클로는 소리를 최대로 해도 작은 편이라 더 크게 듣고 싶으면 휴대폰으로 조정해야 합니다. 아쉽지만, 뭐 그 정도야.

 

6.총점 8.7/10

: 정말 좋은 기기입니다. 처음에 발표가 나왔을 때는 좀 실망한 물건이었는데 디자인도 음질도 편의성도 모두 만족입니다. 게다가 가격도 좀 떨어져서 7~8만 원 정도의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비교적) 음질이 정말 "우와! 말도 안 돼!"정도는 아니지만, 적어도 기본 이상을 들려줍니다. 통화품질도 휴대폰과 별반 차이 없는 무손실을 자랑합니다. 블루투스 이어폰을 구매하고 싶으신 분에게 한 번 쯤 추천해 볼만한 제품이었으나... ...

 

그런데...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첫 번째는 바로 전자파. 이건 제가 민감한 거일 수도 있는데 30분 이상 착용하고 있으면 머리가 아프고 속이 매스껍고 눈이 극심하게 피로해 지는 등 부작용이 심합니다. 휴대폰으로 두 시간을 써도 별 문제 없었는데. 나만 그런가 싶어 제 주변 사람들한테도 해주니 가족은 별 문제가 없다고 하고 제 친구는 듣자마자 머리가 아파오는 것 같다며 빼버렸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삼성 서비스센터에 가도 별 다른 해결책이 없더군요. 전자파에 민감한 분이라면 구매에 신중해야 할 것 같습니다.

두 번째는 귀에 꼽는 부분이 사진에 보는 것과 같이 좀 큽니다. 처음엔 몰랐는데 모서리 부분이 계속 귓바퀴에 부딛혀서 노래 듣는 내내 거슬리더군요. 이게 머리아픔의 원인일 수도 있겠습니다. 게다가 고개를 좌우로 돌리면 이놈도 같이 돌면서 귀바퀴 안을 휘저습니다. 그때 좀 아픈데 아무래도 귀가 작은 사람은 안 사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렇듯 너무나 근본적인 문제가 조금 발견됩니다. 삼성이 물론 개개인의 성향을 다 고려해 제품을 생산할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 삼성의 죄라 할 순 없을 것 같습니다. 덕분에 지금 저는 안 쓰고 가족 중 한 명에게 줬습니다. (사실 여기 팔려고 했는데 극구 쓰신다 해서...) 분명 매우 우수한 제품이나 구매에 있어서 신중을 가해야 하는 제품인 것 같습니다.

 

이상, 기어서클 리뷰였습니다! 긴 리뷰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일, 프리보드에 올라올 '언더케이지북'도 기대해 주세요! 羅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언더케이지 게시판 이용안내 (11/11/2016 개정) KGNEWS 2016.11.11 7984 0
공지 [공지] 유저리뷰 이용 규칙 [5] UnderKG 2014.03.03 5972 1
169 펜택 비운의 명작, 베가 아이언2 리뷰 [29] 2종보통지망생 2016.11.12 2337 0
168 V30 1주일 간단 후기 [9] 빨리 2017.11.02 2337 0
167 메이주 프로5 한달쓴 사용기 [10] 얀피 2016.01.09 2342 0
166 asus zenfone 5 개봉기 입니다. [3] file 털바지 2014.06.15 2349 0
165 갤럭시 S7 블랙오닉스 리뷰-으아앙~♡♡ [9] 2종보통지망생 2017.10.04 2362 0
164 블랙베리 프리브입니당 [11] 닭이날다 2015.11.30 2373 0
» 삼성 기어서클 리뷰 (착용 사진 포함?) [27] file 김나신 2015.02.28 2374 0
162 fonesalesman 무선 충전 패치 ( 갤럭시 알파 ) 개봉기&리뷰 [4] ALL-SAMSUNG 2016.07.10 2374 0
161 사진 없는 MX4 Pro 사용기 [12] 요금후납 2015.02.23 2378 0
160 갤럭시 탭 a9.7 6개월 사용후기!!! [6] WowwoW 2017.01.25 2386 0
159 갤럭시노트7 가진자의 리뷰 [16] 노트7유저 2017.02.24 2397 0
158 iPhone SE 리뷰- 가성비의 제왕 [5] file ReVeluv 2018.04.23 2399 0
157 [개봉기] G watch R [4] Curiosity 2014.10.17 2419 0
156 크레신 도끼 2 리뷰: 영원한 국민 이어폰 [1] R3B3LL10N 2018.07.20 2425 0
155 샤오미 공유기 미니 Shure 2014.08.04 2438 0
154 아이폰 7 플러스 제트블랙 128기가 리뷰/케이스 리뷰 [9] file syameulret 2016.10.27 2441 0
153 아이뮤즈 뮤패드 7S 리뷰: ₩ 69,000원의 가치 그대로. [5] R3B3LL10N 2018.08.01 2459 0
152 로트링 500 0.5 리뷰-내겐 너무나도 시크한 그대 [8] R3B3LL10N 2017.05.15 2468 0
151 2019년에 갤럭시노트5 리뷰: 삼성 몇 안되는 명기 [4] file 허시이 2019.02.16 2468 0
150 갤럭시s9플러스 사용기 [7] 처세왕가후 2018.03.31 2473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