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결론부터 내리자면 신세계입니다.

처음 들어있는 16G메모리에 들어있는 체험용 영상을 다 봤는데,

보면서 미@놈처럼 오오~ 오우오오~ 이히히히~ 이러면서 봤네요.

좌우 분할 영상이라 도트는 보입니다. 근데 몰입도가 역시 장난 아니라 좀 보다보면 신경쓰이는 수준은 아닌것 같네요.

발열문제는 느끼지 못했습니다. 연속으로 3시간정도 사용해봤는데, 전혀 문제없이 다 돌아가는군요.

단점에 대해 좀 적어보자면...

64g micro sd card에 영상들을 많이 넣어서 여러가지로 봤는데, 3D영화 감상시, 자막문제로 인해 인코딩을 거쳐야 하는 귀찮음이 있더군요.

3d효과는 나름 괜찮은 수준이었습니다.

오큘러스 시네마에서 보면 2d영상도 아직 자막 지원을 안합니다. 

vr갤러리에서 감상하면 자막도 나오기 때문에 그걸로 감상하면 큰 문제는 없을듯 하지만, 나중에 오큘러스 시네마도 지원을 해주겠죠.

360도 비디오를 오랫동안 보면 아무래도 멀미현상이 조금 일어납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그렇게 큰 정도는 아니지만, 연속으로 계속 보면

문제가 없진 않네요.

사용하고 나서 보관을 아무데나 올려놓으면 렌즈 부분에 먼지가 앉아 다시 사용할때 닦아줘야 합니다.

그대로 쓰면 눈앞에 먼지가 거슬립니다.(보관을 잘해야겠죠? 케이스도 줬으니..

배터리 역시 꽤나 빨리 다는 편인것 같습니다. 체감상은....노트4로 쉬지않고 게임을 하는 정도?

기본적으로 배터리가 많은 폰이라 사용하기 답답하다는 느낌은 별로 없긴 합니다.

역시 컨텐츠가 빨리 많아져야 즐길거리가 생기긴 하겠습니다만,

기본적으로 누워서 대화면으로 영상을 즐길수 있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구매에 후회는 없을 듯 하네요.

게임은 멀미현상을 잘 느끼지 못하는 분이라면,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듯 하네요. (전 멀미가 있는 편입니다만, 1시간정도는 재미있게 할 수 있었습니다.)

vr쓰다가 아침해를 보고 잠들어서 지금에서야 일어났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