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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이 차세대 모바일 AP인 스냅드래곤 820에 인지컴퓨팅 기능을 도입한다.
퀄컴이 개발 중인 인지컴퓨팅 플랫폼 명칭은 제로스(Zeroth)다. 인지컴퓨팅은 DB를 응용, 각종 사물과 현상을 컴퓨터가 스스로 인식하게끔 하는 기술이다. 인간의 사고 능력을 컴퓨터로 재현하는 기술로도 볼 수 있다.
퀄컴 인지컴퓨팅 플랫폼 제로스 (사진=퀄컴)
퀄컴은 인지컴퓨팅 플랫폼 제로스를 도입해 스마트폰에 다양한 기능을 구현한다. 퀄컴은 영상 인지 컴퓨팅 기술을 예로 들었다. 카메라에 제로스를 적용해 사진을 촬영하면 스마트폰이 피사체와 배경의 종류, 상태 등을 자동 인식한다. 촬영 환경이나 피사체 상황에 최적화된 사진 촬영은 기본이며 특정 피사체나 인물을 골라내는 방식으로 보안성까지 갖출 수 있다.
퀄컴 인지컴퓨팅 플랫폼 제로스를 사용하면 주변 기기와의 접속도 원활해진다. 강화된 멀티미디어 기술을 통해 음성 및 동작인식도 가능해진다.
퀄컴은 인지컴퓨팅 플랫폼 제로스를 스냅드래곤 820 AP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퀄컴 스냅드래곤 820 AP는 올해 후반 샘플이 공개될 예정이며 퀄컴이 독자적으로 커스터마이징한 Ktyo 64비트 코어를 탑재한다.
출처 - 다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