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사실 이번 맥북(2015)에 대해 기대를 많이 했지만 좀 더 기다리려고요. | 추천 | 0 | IP 주소 | 116.125.xxx.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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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yuisLUA | 날짜 | 2015.03.10 17:43 | 조회 수 | 1241 |
이번 신형 맥북을 사기 위해서 돈을 모으다가, 인텔 브로드웰 플랫폼에 대한 신뢰도가 낮구... 데스크탑 라인업이 같이 안나오고 모바일 라인업만 계속 나오고 있어서 브로드웰이 모바일에서 반짝 끝나고 톡이(스카이레이크) 나오지 않을 까 걱정되더군요. 거기에 언제나 그렇듯... 애플은 절대 1세대 제품은 사면 안된다고 생각해서 말입니다. 아이패드 1세대도 그랬고, 맥북 프로 레티나 초기형도 그랬고... 아마, 분명 맥북(2015)도 2세대에선 훨씬 더 개량되어 1세대의 단점이 많이 해소되어 나오겠죠. 그래서 더 기다리려고 저는 에어(2014 얼리)를 사고 말았네요. 라이트하게 쓰기도 하고, 아직 윈도에서 HiDPI에 맞춰서 돌아가는 프로그램들이 얼마 없어서 부트캠프 상에서도 약간 더 나은 거 같은 느낌도 들구요. ps. 맥북 (2015) 비싸다고 하시는데... 비슷한 사양(아니 거기가 좀 더 높죠)의 삼성 노트북 9 2015에디션의 시작 가격을 보고 오시면 딱히 비싸다는 감이 안오실 거 같아요... 요가 3 프로도 그렇구요... 저정도면 어느정도 가격대 잘 잡은 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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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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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하마드
2015.03.10 17:49 [*.168.xxx.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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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isLUA
2015.03.10 17:57 [*.125.xxx.63]
물론 성능을 생각하면 맥프레 13인치를 선택하는 것이 당연하죠. 하지만, 성능보단 휴대성을 우선으로 고르는 분들도 많답니다. 큰 성능이 필요하지 않은 웹 브라우징과 오피스 등등, 실사용에 있어서 라이트한 엔드 유저들이 빠른 응답 속도를 위해 크나큰 사양을 필요로 하는 시대는 아니니까요. 하지만, 스마트폰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액정 화소수와 그에 따른 화면 처리 기술은 어느정도 고사양을 필요로 하고 있어요. 아마, 이런 저런 이유가 겹쳐서 이번 맥북(2015)나 노트북 9(2015) 같은 제품이 나오는게 아닐까 싶어요. 가성비가 낮다고 무시할만한 제품은 아닌 듯 합니다. 탭틱 엔진을 이용한 새로운 터치패드 경험이나 좀 더 배터리를 우겨넣기 위한 기술 같은 건 칭찬해줘도 되지 않을까 하네요. -
만두공장장
2015.03.10 18:04 [*.228.xxx.78]
으음. 근데 휴대성 생각해봐도 맥북 프로 레티나 버전이 1.58kg 인가 밖에 안되는 되다가 이번 맥북은 USB 허브로 주렁주렁 할거 까지 생각하면;; -
yuisLUA
2015.03.10 18:10 [*.125.xxx.63]
애플도 그런 문제를 인지하고 고민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근데, 최근 제 주변 사람들이 모두 클라우드나 메일로 문서파일을 주거니 받거니 하는 광경을 많이 보고 영상 같은 것도 유튜브나 다른 서비스로 해결하는 것을 많이 봐서 말이죠. 아마도 애플이 기존의 USB 단자를 없애버리는 것에 엄청 신경 많이 썼을꺼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아이클라우드나 메일서비스로 자료를 주거니받거니 하고 영상을 다운받기보단 인터넷 스트리밍 서비스로 감상하는, 이른바 선이 없는 환경을 만드는데 좀 더 신경을 많이 쓰지 않았나 싶어요. 생각보다 주변에 그러는 분들 많아요. 제 여친도 그렇고... 잘 생각해보면 선이 굳이 필요 없는 상황이 많아졌어요. 그래서 애플도 과감한 도전을 한 게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실패하면 2세대에 USB 단자가 더 생길태니, 그걸 사려는 저는 이득이고요. (...) -
만두공장장
2015.03.10 18:22 [*.228.xxx.78]
사실 저는 맥북 에어 대비 새로나온 맥북이 내세울게 디스플레이 하나 밖에 없다고 봐서요ㅠㅠ
무게야 더 가볍긴 한데 겨우 0.1kg 이고, 성능도 맥북 에어가 더 좋고... 아무래도 맥북 에어 단종인거 같죠...ㅠ -
yuisLUA
2015.03.10 18:24 [*.125.xxx.63]
아직 단종이 멀꺼 같습니다. 에어 라인업을 없애버리면 노트북 계열의 엔트리급 모델이 사라지니까요. 향후 2년 정도는 더 남아있지 않을까 하는데요...;;
맥 미니도 엔트리급을 위해 울트라북 라인용 CPU를 넣은 사양이 나온 만큼, 현재 엔트리급인 에어가 쉽게 사라지진 않을 듯 합니다. 레티나 디스플레이 + 새로운 배터리 + 신형 키보드의 단가가 빨리 떨어지지 않는 이상 에어는 아직 건재할 듯 합니다. 엔트리급은 중요하다고 봐요. 애플이 아이폰에 c 라인을 넣은 이유같기도 하고요. -
무하마드
2015.03.10 18:23 [*.7.xxx.106]
13인치 맥프레를 쓰면서 느끼는건데 13인치 맥프레도 휴대성이 나쁜 기기는 아닙니다. <br />물론 이번 신형 맥북과 비교하면 엄청 무겁긴 하지만 스펙을 보면 할 수 있는 작업에 한계가 있을텐데 신형 맥북으로 가능한 작업의 대부분을 아이패드로도 할 수 있다보니 맥프레와 비슷한 가격 책정은 많이 아쉽습니다. -
yuisLUA
2015.03.10 18:30 [*.125.xxx.63]
애플도 그 점은 인지하고 가격 책정을 했을꺼라 봅니다. 아이패드로는 안되고 맥북으로만 되는 작업이 있죠. 부트캠프 (...) 그래도 엄연히 x64 기종인데, 아이패드랑 겹칠 포지션으로 내놓진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휴대성을 고려한다면 맥북, 성능을 생각한다면 프로, 그냥 엔트리를 생각하면 에어 < 이렇게 라인업을 짜기로 결정한게 아닐까 싶어요. 이번에 교수님께서 바꾸신 노트북 9 2015에디션 좀 써봤는데, 생각하신만큼 나쁜 사양은 아니었어요. 매트랩으로 진동 데이터 뽑아서 타격점 위치추적하는 알고리즘 돌리는데, 개발에 사용한 인텔 NUC 최고사양과 비슷한 시간이 나왔거든요. 제일 큰 문제는 가격보다 확장성이라 봅니다. 저 단자 한개는 좀 무리수로 보이는데 말이죠... 노트북 9도 미니 Hdmi랑 USB 단자는 있는데... 뭐, 2세대 나오면 알겠죠. 애플이 옳았는지 틀렸는지는... -
랍스타95
2015.03.10 18:17 [*.102.xxx.245]
아마 애플은 하반기에 새로운 맥북프로를 내놓을 생각인가 봅니다. 2015년 하반기 스카이래이크가 나오면서 맥북보다 좋은성능의 노트북을 출시할거라 봅니다 -
yuisLUA
2015.03.10 18:19 [*.125.xxx.63]
그래서인지 최고사양인 맥프레 15인치는 리뉴얼이 안되어 있더군요. 브로드웰 라인업을 확인하더라도 이전 맥프레에 쓰이던 모바일용 CPU 라인업이 확보가 안되어있어서 플래그쉽 제품들은 바로 스카이레이크로 건너뛰지 않을까 예상이 되더라구요. -
알지삼숭아플거
2015.03.10 22:05 [*.141.xxx.173]
core M 프로세서를 많은 분들이 클럭 주파수를 보고 판단을 하시는데 삼성 노트북 9 2015에디션에 탑재된 Intel Core M Processor 5Y10c (0.8GHz, up to 2.0GHz)는 나와있듯이 부스트 기능 있구요... 물론 클럭이 높으면 고성능인건 맞습니다만 샌디브릿지 클럭당성능과 브로드웰의 클럭당 성능은 분명 차이가 있습니다. 팬티엄 4가 3.0GHz로 작동 한다고 해도 5Y10c 성능의 1 over 10 따라갈까 말까입니다.
가격도 비슷하고 성능이 훨씬 좋은 13인치 맥북 프로 레티나를 사겠습니다.
뭐 이미 13인치 구형 맥프레 쓰고 있어서 의미는 없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