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후의 시장은 웨어러블 기기로 넘어갈것으로 보고있다고 해요
모바일은 이제 더이상의 해상도나 성능등 기술의 발전은 일반인이 체감하기 힘든 수준에 다왔으니까요
그래서 향후 5년내로 웨어러블기기 특히 스마트 워치류가 대부분의 사람이 착용하게될 날도 멀지 않았겠죠
대중에 스마트폰이 보급이 된게 2010년쯤으로 기억하니까요(제가 그때부터 써서 그런건 아닙니다....ㅎㅎ)
아마 시계브랜드들과 모바일 기업들이 협약하고 디자인과 성능 브랜드를 공유할 날도 올껍니다

근데 지금 디자인이나 그런거 보면 의외로 LG가 엄청 선방하고 있다고 봅니다. 잘 뽑더라구요 얘들

쿼츠시계가 아무리 가볍고 정확하고 편리하더라도, 오토매틱이 주는 멋은 따라할수 없죠. 그래서 명품시계들은 거의 오토매틱이죠.

그러나 쿼츠시계가 손목시계시장의 상당부분을 잠식한것처럼, 스마트워치도 아날로그시계를 멸종시키지는 않더라도 꽤 큰 점유율을 빼앗을것 같긴하네요.

제 생각은..그래요. 카시오 데이터뱅크 아시죠?
그때는 버튼도 많고 기능도 많다고 칭찬했죠. 기어의 1/3 두께도 있고 막강한 내구성은 덤이었죠. 그런 건 클래식한 멋은 없지만 뭔가 개성있어요. 같은 기능으로도 다양한 디자인이 있었고, 게다가 저렴하거든요. 근데 지금은 뭐죠? 다 비싸고, 너무 크고, 불편해요. 제 카시오 데이터뱅크는 문자는 보여주지 못하지만 불편하지 않아요. 어디가서 디자인으로 쪽팔리지도 않구요. 오히려 전화부 기능은 더 좋은 느낌입니다. 두려운 건 한라봉 님 말씀처럼 다 같아지는 겁니다. 모두가 자신이 좋아하는 각기 다른 모양의 안경을 쓰는데, 이젠 다 같은 안경을 쓰고 비슷비슷한 시계를 차고. 그렇다고 아주 멋있거나 정체성도 없고.. 영 그래요.
단독형 스마트워치를 썼지만(시계기술이 그렇게 어려운가 스타트업 회사도 3일 가는 걸 만들었는데 정작 삼성 LG가 못하네요) 카시오 시계를 찰 때가 더 좋습니다. 내게 더 맞는 그런 느낌이니까요.
다 같은 시계 다 같은 안경..별로네요.

그리고 너도나도 구글글래스겠죠...
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