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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애플워치가 욕먹는 이유 | 추천 | 0 | IP 주소 | 211.204.xxx.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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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C7 | 날짜 | 2015.03.14 13:30 | 조회 수 | 1015 |
그동안 애플은 혁신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생각하고, 혁신에 대해서만 가격을 받아왔습니다. 아이폰이 낮은 원가대비 높은 가격의 상당한 고마진임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이 기꺼이 지갑을 열었던건, 아이폰의 새로움과 혁신이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그런데 천만원이 넘는 애플워치의 가격은 그게 아니란거죠. 브랜드파워로 명품놀이 해보겠다는거죠. 금사용을 반으로 줄이는 창조경제가 천만원짜리 혁신일까요? 기본모델과 차별화되는 어떠한 혁신도 없으면서 돈을 20배로 받지요. 코카콜라에서 100만원짜리 프리미엄 콜라를 만들어 내놓는것만큼 우스운일이지요. 애플워치가 욕먹는건 단순히 가격이 천만원이라서가 아니라, 애플다움을 잃고 자신이 가진 브랜드파워만을 이용해 단기적으로 초고마진을 남겨보자는 욕심 때문이지요. |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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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자
2015.03.14 13:40 [*.229.xxx.118]
동감합니다. 아이폰보다 비싼 스마트워치를 사느니 그냥 아이폰을 사고말죠..; 가격이 참... -
엘퀴벌레
2015.03.14 14:21 [*.142.xxx.240]
한가지만 꼭 집어서 이유를 들긴 좀 어렵고, 여러가지로 복합적인 이유가 겹치고 겹쳐서 터진거같달까요... -
2년씁니다
2015.03.14 14:32 [*.5.xxx.179]
별로 공감은 안되네요 소비자들이 애플에 지갑을 열었던게 혁신적이기 때문이었다구요? 풋ㅋ
애플 소비자들이 그런 소비형태를 가지고 있었으면 애플은 진작 망했죠 애초에 사과마크 하나보고 사는사람들이고
그걸 이용해서 초고마진을 제대로 한번 뽑아보자 라는 내용은 맞습니다
그동안 애플망한다 애플망한다 이야기가 수도없이 나왓습니다 거기엔 충분히 그만한 이유가 있었지만
소비자들은 어차피 사과마크 하나보고 사는거라 실제로 판매량엔 영향이 없었죠 오히려 더 팔릴정도니...
그동안 여러차례에 걸쳐서 애플은 실험을 했다고 생각하고 이젠 아...아무리 개똥같이 만들어서 팔아도
잘 팔리는구나 라는걸 애플도 확신한듯 싶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애플워치로 제대로 터뜨린거구요 -
redmi1s
2015.03.14 19:01 [*.15.xxx.27]
애플 소비자가 사과마크 하나보고 사는 사람들이라니요. 맥북 사용자로서 상당히 불쾌하네요. 저는 가성비를 사랑하는 사람이라 휴대폰도 샤오미의 redmi 1s를 관세이하로 사서 쓰고있고 맥북도 가성비 때문에 샀습니다. 제가 맥북에어를 살 때 인터넷 최저가로 96만원에 샀거든요. 이 가격에 ssd달고 배터리 10시간 이상 가는 노트북이 당시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애플이 개똥같이 만들어도 잘팔린다고 확신했다고 하시는데 애플이 그렇게 개똥같이 만든 제품이 뭐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
블러썸
2015.03.14 19:52 [*.239.xxx.113]
좀 황당하네요. 저도 아이맥과 아이패드2를 사용하고 있지만 애플로고 하나보고 사지 않았습니다. 애플로고만 보고 사는 사람들이라면 이미 애플에 대한 신뢰가 타사보다 더욱 두터워서 그런 것이겠지요. 소비자들이 그 정도로 단순한 바보들은 아닙니다. -
해피드림
2015.03.15 11:09 [*.62.xxx.58]
이런 저질 어그로...하지만 삼성욕은아니기 때문에 게시판 점령한...항상 눈에 띄는 삼성펜보이들은 조용 -
ab
2015.03.14 15:50 [*.166.xxx.166]
2000만원 짜리 애플워치가 원가는 330만원인데 이번에 제대로 한명만 걸려라 하고 있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