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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국내 연구팀, 세계 최초 3나노미터급 반도체 개발 | 추천 | 0 | IP 주소 | 1.236.xxx.1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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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소니엑스페리아 | 날짜 | 2015.03.25 00:14 | 조회 수 | 959 |
3나노미터 두께 2D 소재를 화학도핑을 통해 제작된 초미세 인터페이스 p-n 접합 반도체의 모식도.
[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국내연구팀이 초박막 소재를 기반으로 한 두께 3나노미터급(1나노미터: 10억분의 1미터) 반도체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전력 소모를 현재보다 4배 이상 줄일 수 있어 모바일 기기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글로벌프런티어 사업의 하이브리드 인터페이스 기반 미래소재 연구단의 일환으로 성균관대학교 유원종 교수가 수행한 초박막 반도체 연구가 국제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온라인판에 24일 게재됐다. 이번에 개발된 초박막 반도체는 유비쿼터스, 모바일, 플렉시블, 웨어러블 환경 구현을 위한 반도체 소자의 초소형화 및 초절전형이 가능한 원천기술이다. 현재 기술은 국내외 특허 출원중이다. 현재 미래 모바일 환경에 맞는 초절전형 차세대반도체 개발을 위해 세계적으로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최근까지 그래핀 (Graphene) 기술을 차세대 반도체에 적용시키고자 하는 연구가 있어 왔다. 그러나 그래핀 기술은 실질적인 고성능 반도체 제작에 한계를 보이고 있는 실정이어서, 현재는 신물질 개발에 연구초점이 맞추어지고 있다. 연구팀은 기존 3차원(3D) 구조의 규소로 만들어지는 반도체 소자와 달리 2차원(2D) 구조를 갖는 소재인 황화몰리브데늄을 반도체 소재로 활용해 수직형 p-n 접합소자를 제작하는데 성공했다. 황화몰리브데늄을 반도체 소재로 활용하면, 반도체 특성을 지니면서도 초박막구조를 형성할 수 있다. 또한, 반도체가 매우 얇아지는 만큼 동작에 필요한 전압도 급격히 낮아져서 전력소모가 매우 작은 소자 제작이 가능하다. 기존의 3D 규소 반도체는 14나노미터 수준 이하로는 제작이 불가능했으나, 이번 개발된 2D구조의 반도체 소자는 3나노미터급으로 매우 얇으면서 에너지 소모도 4배 이상 적다. 미래부 관계자는 "이번 연구를 통해 현재 규소기반 반도체 소자의 중요한 걸림돌인 과다전력소모 문제를 극복할 수 있으며, 규소기반 반도체를 대체해 초고효율 광소자 개발에도 중요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유원종 교수는 “p-n 접합소자는 많은 반도체 전자회로의 기본 소자로 쓰이므로, 이러한 기본 소자를 이루는 물질이 2D 소재로 대체될 경우 미래의 초고속 반도체, 고효율 광전소자, 신개념 투명 유연소자 개발 및 응용 연구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105&sid2=228&oid=277&aid=0003461533 -------------------- 모바일로퍼와서 사진이없네용.. 근데 반도체관련해서 세계최초기사는 언제나 성균관대에서나오는것같은... |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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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izon
2015.03.25 00:27 [*.224.xxx.227]
성균관대의 협력 기업이 삼성이라서 그런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아...코막혀
2015.03.25 00:44 [*.46.xxx.230]
삼성이 성대를 거의 인수한거라 봐야죠
성균관대 이사회의 이사장부터 이사들을 삼성에서 임명하는 권한까지 있으니까요 -
언더lb
2015.03.25 14:08 [*.60.xxx.183]
사실 성대가 봉잡은거죠. 삼성 후원 없고 학교가 많이 좋아졌으니 -
아...코막혀
2015.03.25 16:08 [*.226.xxx.68]
그쳐ㅋㅋ 그것땜에 학교 순위 엄청 올라가고 -
LemonHope
2015.03.25 01:14 [*.142.xxx.81]
어마어마하네요. -
갈로
2015.03.25 01:52 [*.143.xxx.22]
여담인데 국내에서 노벨과학상 수상자가 나온다면 절대 서울대는 아닐거라고 생각하는 바 입니다 -
명코탐난정
2015.03.25 06:02 [*.171.xxx.134]
그건 모르죠. 공대는 몰라도 자연과학분야는 서울대 이기는 대학 국내에 없습니다 -
므ㅏ
2015.03.25 08:18 [*.26.xxx.225]
카이스트 무시하나요? ㅎ -
명코탐난정
2015.03.25 08:35 [*.18.xxx.218]
무시는 아니지만 서울대가 절대 아니라는 뜻에 반대하는 것이죠 -
갈로
2015.03.25 09:57 [*.212.xxx.3]
제가 딘언하는게 읏겨서 딱히 더 말씀드리진 않겠습니다만 국립이라는 점과 전통명문이라는 이미지때문에
일반인이 보기에 돈안되는(사실 돈이 안되는 것도 아님) 이학이 국내최고라고 생각하실테죠
다만 서울대 학부 또는 석박사 출신이 노벨상 탈 가능성은 상당히 높지만 그 연구나 실험결과가 서울대에서 나올 확률은
극히 적습니다. 소식 밝은 이학도라 이분야는 어느정도는 알고있다고 자부합니다만
이쯤할게요. 먼훗날 서울대에서 나와버리면 민망하자나. -
자아성찰
2015.03.25 22:57 [*.215.xxx.86]
그냥 최근 경향만 보면 KAIST 화학과 유룡교수님이 화학상 후보였습니다. 이것만 봐도 가장 근접한 대학은 KAIST입니다. 그리고 현재의 교수 추세도 카이스트 포항공대 졸업생들이 교수들이 많이 임용되고 있는 실정이구요. 물론 서울대, 카이스트, 포항공대 다 자연과학 강한 대학입니다. -
EtaCarinae
2015.03.25 02:34 [*.50.xxx.118]
외계인... -
명코탐난정
2015.03.25 06:01 [*.171.xxx.134]
역시 성반이네요;;; -
신노
2015.03.25 10:49 [*.34.xxx.208]
성대도외계인을영입했나요?ㅋ스마트폰에홀로그램탑재된다해도놀라지않을날이얼마안남은것같네요ㅋ -
명코탐난정
2015.03.25 12:32 [*.61.xxx.230]
삼성의 외계인이 다 성대에서 나와요 ㅎㅎ 성대 반도체는 그냥 삼성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
언더lb
2015.03.25 14:11 [*.60.xxx.183]
그런데 중간에 14nm랑 비교하는건 웃기네요. 14nm는 두께가 아니라 너비인데요.. 두께는 집적도랑 큰 상관이 없죠. 트랜지스터는 세로로 쌓는게 아닌데.. 물론 연구 성과는 참 좋아 보입니다 !! 근데 깎아 내릴 의도는 없지만 네이쳐도 아닌 네이쳐 자매지이고- 그래핀이랑 비교하는게 좀 그러네요. 그래핀 처음에 나왔을 땐 이것보다 더 주목받았습니다. 잘되면 좋겠지만 이 기술도 상용화 하려다 실패할 확률이 높습니다. (대부분 다 그렇듯이) -
자아성찰
2015.03.25 22:53 [*.215.xxx.86]
짧게 말씀드리자면 결국 graphene이 환호 받았던 이유는 carbon으로 Silicon 반도체 대용 (같은 족) 가능하면서 semiconductor 성질도 지니고, 게다가 monolayer로 제작이 가능하다는 점이 issue화 되었으나, 최근들어서는 monolayer가 쉽지 않다는 논문들이 보고 되고 있습니다. 즉 unifomity조절이 어렵다는 거죠 그래서 우려하는 바는 CNT와 동일한 방향을 걷는게 아닌가 하는 우려도 많구요. 그 반면에 MoS2의 경우 mono-layer로 제작이 가능하다는점이 큰 장점으로 최근들어 주목받고 있습니다. 물론 현재의 연구는 academical한 수준의 연구이나 학계에서는 graphene보다는 더 가망성이 높다라고 처주고 있는 점이 있긴합니다. 물론 상용화 가능할거냐? 이건 쉽게 답변하기 어렵죠. 그러나 unifomity가 상용화에 있어서 가장 큰 issue이기에 graphene 보다 MoS2 연구가 더 활발하게 진행되는건 맞습니다. 최근들어서 저널에 투고된 논문들을 보면요 -
prophet
2015.03.26 02:31 [*.221.xxx.28]
불쌍한 공돌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