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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어른 | 추천 | 1 | IP 주소 | 180.10.xxx.1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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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호형호제 | 날짜 | 2015.03.29 23:35 | 조회 수 | 285 |
누군가에게는 아쉬운 소리일 수 있겠습니다만, 나이는 어른의 척도가 아니죠. 저도 나이가 척도였으면 합니다만, 아쉽게도 그런 것들이 마음대로 되질 않는군요. 그 점이 정말 아쉬워요. 사실 글들을 보면서 많은 것들을 느꼈습니다.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어요. 과연 나는 어떤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동생들보다 나이 고작 1,2살 많다고 형 노릇은 하지못하고 괜히 형 대접만 받으려고 한게 아닌가, 나이는 완장이 아닌데 뭐라도 된 것 마냥 동생들한테 괜히 싫은 소리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제 나이가 제 친구들보다 얼마나 많건 얼마나 적건 그건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잊고 있던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드네요. 나이가 얼마가 되었건 어른이 되긴 아직 멀었나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