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6 엣지' 식칼 등장

삼성전자가 4월 1일 만우절을 맞아 소비자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실시했다. '갤럭시S6 엣지'를 스마트식칼로 변신시킨 것.

1일 삼성전자는 공식블로그인 삼성투모로우를 통해 세계 최초 스마트식칼 '갤럭시 블레이드 엣지'를 공개했다. 그야말로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식칼'이 등장한 셈이다.

이미지=삼성투모로우

엣지 부분이 다이아몬드로 만들어진 이 제품은 부드러운 토마토부터 단단한 랍스터 꼬리를 자를 수 있을 정도로 단단하고 날카롭다. 또 바디는 스테인레스 스틸보다 강한 투명 세라믹이 적용됐다.

아울러 제품에서는 사용자를 위한 배려심도 엿볼 수 있다. 스마트식칼에는 '녹스 시큐리티'라는 시스템이 탑재돼 있어 안전하게 칼질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홈 버튼을 이용해 사용자의 지문을 등록해 놓으면, 칼을 사용할 때 지문인식 시스템이 가동되며, 날이 피부쪽으로 향하면 안쪽으로 숨어 들어간다. 손이나 음식에 세균이 있으면 알려주는 기능도 장착됐다.

이 밖에도 혈압센서, 방수처리, S온도계 등 식칼이라고 믿기 어려울만큼 우수한 기능들이 대거 탑재됐다.

이를 본 미국 IT전문매체 폰아레나는 "삼성스타일의 만우절 이벤트지만 실제 연구소에서 만들고 있을지 아무도 모르는 일"이라고 전했다.

출처 - 다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