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V낸드 SSD ‘850 EVO’ 풀 라인업 출격

삼성전자가 V낸드 SSD ‘850 EVO’의 울트라슬림 PC용 신규 라인업인 ‘mSATA 모델’ 4종과 ‘M.2 모델’ 3종 등 총 7개 신제품을 한국, 미국, 중국 등 세계 53개국에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mSATA 및 M.2 850 EVO SSD(사진= 삼성전자)

이번 신제품은 지난해 출시된 데스크톱 PC 및 노트북용에 이은 울트라슬림 PC용 mSATA 및 M.2 인터페이스용 850 EVO로 무게가 각각 9g과 7g으로 기존 2.5인치 SSD의 1/10 수준이다.

읽기 및 쓰기 속도는 각각 540MB/s 및 500MB/s를 지원하며, 터보라이트(TurboWrite) 기능으로 최대 9만7000 IOPS의 임의읽기 속도와 8만8000 IOPS의 임의쓰기 속도를 제공한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한 대기모드에서 최신 초절전 회로 규격을 적용해 소비전력도 기존보다 97% 줄인 2밀리와트(mW)로 크게 절감했다.

850 EVO mSATA SSD는 1TB와 500GB 용량으로 출시되며, 5년의 보증기간으로 매일 80GB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150TBW(Total Byte Written)을 보증한다.

김언수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브랜드제품 마케팅팀 전무는 “850 EVO의 풀 라인업으로 모든 PC 사용자들이 V낸드 SSD만의 장점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향후 500GB 이상의 고용량 제품의 판매 비중을 더욱 늘려 소비자용 SSD 사업 위상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다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