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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잇 이상훈] 삼성전자의 기대작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용 어벤저스 테마와 케이스가 공개됐다. 

 
삼성전자는 9일 서울 삼성동 서초사옥에서 개최한 ‘갤럭시S6 월드투어 서울’에서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를 공개하며 사용자가 임의로 변경할 수 있는 30여 종의 배경화면, 앱 아이콘 등을 공개했다. 이 가운데 ‘어벤저스’의 캐릭터 배경화면도 있었다. 
 
갤럭시S6가 처음 공개됐을 당시 한 네티즌이 갤럭시S6의 어벤저스 버전을 만들어 인터넷에 올려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이 가상의 ‘갤럭시S6 어벤져스 에디션’을 접한 네티즌들은 삼성전자에 그와 같은 제품이 출시되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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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기립갤식'인 네티즌이 디자인한 갤럭시S6 엣지 '아이언맨' 에디션. (사진=CDP코리아)
마침 삼성전자는 지난해 6월 미국 뉴욕 매디슨 스퀘어가든 시어터에서 ‘삼성 갤럭시 프리미어 2014’ 행사를 개최하고, 마블과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올해 초 CES 기간 중에도 ‘삼성 나이트 위드 마블(Samsung Night with Marvel)’ 행사를 개최했고, 지난달 5일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개최된 MWC에서는 기자간담회 중 "마블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만큼 소비자들이 원할 경우 갤럭시S6 스페셜 에디션 출시도 고려 중"이라고 말한 바 있다. 


CES 중 열린 ‘삼성 나이트 위드 마블’ 행사 모습.

CES 중 열린 ‘삼성 나이트 위드 마블’ 행사 모습.

삼성전자와 마블의 파트너십 체결로 삼성전자와 마블은 영화, 디지털 콘텐츠, 제품 개발, 마케팅 등 다방면에 걸쳐 협력관계를 맺었다. 특히 4월 중 개봉될 신작 ‘어벤져스 2 :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는 삼성전자의 최신 제품과 컨셉 제품들이 간접광고(PPL)로 노출될 예정이다. 
 
‘갤럭시S6 월드투어 서울’에서 이민혁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디자인 팀장은 “어벤져스 오픈 테마에 이어 어벤져스의 다양한 캐릭터들로 디자인된 어벤져스 에디션도 액세서리로 만날 수 있다”고 밝혔다.
 
실제 행사장 외곽에는 어벤져스 대표 캐릭터(캡틴 아메리카, 토르, 아이언맨, 헐크) 컨셉으로 제작된 전용 케이스도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삼성전자가 공개한 갤럭시 S6/S6 엣지용 어벤져스 케이스

삼성전자가 공개한 갤럭시 S6/S6 엣지용 어벤져스 케이스

무약정 갤럭시S6/S6 엣지 고객에게 제공될 어벤져스 기프트 세트(사진=삼성스토어)


삼성전자는 행사에 앞서 무약정으로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 구매자들에게 제공할 ‘어벤져스 기프트 세트’도 공개했다.
 
한편 마블 스튜디오의 신작 '어벤져스 2 :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이달 23일 국내 개봉된다. 



출처 - 미디어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