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며칠 전 댓글 이벤트에 당첨된 ONEPLUS Power Bank를 수령했습니다.

* 이벤트 링크 - http://underkg.co.kr/unboxing/615051

그래서 사용 후기를 간단하게 남겨볼게요.

일단, 박스 외형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디자인이 상당히 깔끔해서 맘에 들었습니다.

이 제품의 구성은 아래와 같습니다.

* 배터리 본체, 영어와 중국어로 된 매뉴얼, 짧은 마이크로 5핀 케이블(사진에는 없음)

제품 스펙을 잠깐 알려드릴게요.

용량은 10,000mAh(리튬폴리머 5,000mAh * 2개) 이고요, 입력 5V 2A, 출력 5V 2A를 지원합니다.

다만 포트 다 2A 출력을 지원하기는 하지만, 총 출력이 2A이므로 두 개 단자를 모두 쓰는 경우 각각 1A씩 나누게 됩니다.

(브랜드 이름을 언급해도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국내 R사 보조배터리의 경우에는 두 포트 토탈 3A까지 지원합니다.)

가진 게 별거 없지만 간단하게 크기 비교를 해보기 위해...

일반 신용카드와 크기 비교용으로 오늘 구매한 롯데리아 보조배터러리(4,000mAh 리튬폴리머)도 같이 올려봤습니다.

(롯데리아 보조배터리 두께는 ONEPLUS 배터리의 절반 정도입니다. 같은 리튬폴리머라 크기가 비슷한가봐요.)

참고로 홈페이지에 나온 스펙은 142.8 × 72.6 × 16.2 mm / 220g 입니다.

이제는 가성비로 국민 보조배터리가 되어버린 샤오미의 10.400mah 보조배터리보다 약간 더 크지만,

샤오미는 리튬이온을 쓰기 때문에 26% 이상 더 얇고(22mm), 샤오미 배터리보다 15% 이상 더 가볍습니다.  (260g)

다른 보조배터리와 다르게 끝이 뾰족하지 않고 원형으로 디자인되어 있어서 별도의 케이스 없이 들고 다녀도 괜찮아요.

(다만 제가 가지고 있는 화이트 컬러의 경우에는 겉에 다른 게 묻을수도 있다는 문제가 있지만요.)

그리고 다른 배터리와는 다르게 보조배터리의 스위치가 없습니다.

하지만, 스위치가 없어도 상관 없는 제품이기 때문에 오히려 더 나은 것 같기도 하네요.

또한 충전시와 사용시 측면에 있는 파란색 LED 4개로 잔량을 알려줍니다.

실제로 충전해본 결과 2A에 가까운 나름 만족스러운 출력을 보여줬습니다.

충전도 빨랐고요, USB 단자도 헐겁지 않고 잘 연결되었습니다.

* 후기 요약

전반적인 디자인이나 무게는 마음에 드는데...

각 포트 출력이 2A인데 비해 총출력이 2A밖에 안 된다는 게 아쉬웠습니다.

샤오미와 비슷한 용량에 더 가볍고 들고 다니기 편한 배터리를 원하시면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대신 우리 나라에서는 매우 비싸고 구하기 힘든 물건이므로... 직구 합배송을 권해드립니다.

* 구매 가능 링크 (해외) : https://oneplus.net/oneplus-power-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