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준비를 했었던 시험을 마무리하고 한달동안 하지 못했던 헌혈을 하려 헌혈센터에 가서 혈장-혈소판 헌혈을 했는데요(혈장 헌혈과 혈소판 헌혈 둘 모두를 하는 것입니다.)

선물 고르라고 해서 지난번까지 했었던 영화 티켓이나 우산 등을 고르려 했는데 선물이 많이 달라졌더군요

파리 바게트 등을 이용하는 이용권이나 롯데리아 이용권 등이 없고 기부권 아니면 보조배터리 혹은 영화 티켓으로 고르는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호기심에 보조배터리를 선택했습니다.

살짝 박스가 대륙의 가성비 끝판왕으로 군림하고 있는 샤오미 박스를 연상케 하는 녹색 종이 박스에 담겨져 있었습니다.

다른 블로그 리뷰를 보니 지난달부터 이 배터리를 주기 시작했는데 그때는 이 배터리 제조사인 파워뱅크가 새겨져 있는데 요놈은 깔끔한 앞면 오른쪽 구석에 대한적십자사 로고가 새겨져 있습니다.

따로 스티커를 안 붙이려는 노력인지 박스 여는 게 조금 힘들었습니다. 

아무튼 박스를 열어보면 하얀색의 배터리를 보게 되겠고요

멀티 충전케이블과 보조배터리 사용설명서, 이 세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다소 싼티가 나는 케이블이지만 구 아이폰 도킹 단자와 현 단자 그리고 안드로이드폰들의 기준인 마이크로 케이블단자로 자주 이용할 기기들을 위주로 달려 있는 아주 요긴한 케이블이 되겠습니다.

크기는 갤럭시 노트 정도의 크기가 되겠습니다.

상단은 충전용 마이크로 케이블 포트와 usb포트 그리고 전원버튼이 있는데

전원버튼을 살짝 누르면 이렇게 네개의 구멍에서 현재 이 배터리가 갖고 있는 간략적인 배터리 량을 체크할 수 있습니다.

 보통 보조배터리를 무료로 주는 행사를 할때는 대체로 2천대 용량의 보조배터리를 증정해주는데 이놈은 의외로 4천대 용량의 배터리이네요.

현재 주력폰이 아이폰 5S라 2번 가까이 완충을 할 수 있는 용량이라 아주 반가운 녀석이 되었습니다.

아이폰 5S 화이트 버전과 같이 놓고 보니 색 조합이 아주 잘 어울리네요.

충전을 시키면 이렇게 충전 표시가 뜨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침대에 누울때 간단한 예능프로나 책 보는데 이용하고 있는 공기계 상태의 갤럭시S3와 함께 혹시 동시에 충전이 되나 확인을 해봤습니다.

동시 충전도 아주 잘되네요.

1시간 가까이를 헌혈에 시간을 쏟고 4천대 용량의 보조배터리를 얻을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