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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잇 노동균] 마이크로소프트(MS)가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29일(현지시간) 개막한 ‘빌드(BUILD)’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윈도 10의 새로운 기능과 함께 다른 운영체제(OS)의 기존 코드를 윈도 10으로 가져올 수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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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개막한 ‘빌드’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사티아 나델라 MS CEO가 윈도 10의 새로운 기능을 발표하고 있다.(사진= MS)

이날 MS는 개발자들이 단일 앱 개발만으로 모든 윈도 10 기기로 해당 앱을 확장할 수 있고, 자동으로 스크린 사이즈를 최적화할 수 있는 유니버셜 윈도 플랫폼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개발자들이 다양한 기기의 고유한 기능에 맞춰 앱을 최적화 할 수 있으며, 코타나와 X박스 라이브를 앱에 통합할 수도 있다는 것이 MS의 설명이다.

또한 MS는 키노트 세션에서는 사용자들이 모바일에서도 PC와 같은 생산성과 엔터테인먼트를 경험할 수 있음을 보여주기 위해 ‘컨티넘(Continuum)’기능을 모바일에서 직접 시연했다.

윈도 스토어는 윈도 10 사용자들이 앱, 게임, 음악, 영상 및 기타 콘텐츠를 기존보다 더욱 쉽게 검색하고, 모든 디바이스에서 하나의 통합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개선됐다. 위챗, 디즈니, 넷플릭스 등이 윈도 스토어용 앱을 개발하는 신규 파트너로 소개됐다.

MS는 유니버설 윈도 플랫폼을 위한 새로운 소프트웨어 개발 툴킷 4종을 발표했다. 이 툴킷을 통해 개발자들은 웹, 닷넷(.NET), Win32, iOS, 안드로이드용으로 개발된 코드를 최소한의 코드 수정만 거쳐서 윈도 스토어용으로 개발할 수 있다.

한편, 앞서 코드명 ‘스파르탄’으로 알려졌던 윈도 10의 새로운 브라우저도 이날 ‘엣지(Edge)’라는 정식 명칭을 달고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사티아 나델라(Satya Nadella) MS CEO는 “MS는 개발자들이 윈도, 애저, 오피스를 넘나들 수 있는 플랫폼에 대한 비전을 가지고 있다”며 “이와 함께 전 세계 10억 명 이상의 사람들이 더 많은 것을 이룰 수 있도록 고도로 개인화되고 지능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미디어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