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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아이패드 판매량이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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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애플

3일 미국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이하 SA)가 발표한 ‘글로벌 태블릿 OS 시장 점유율’ 예비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태블릿PC 판매량은 5180만대로 지난해 1분기의 5670만대보다 9% 감소했다.

이 같은 판매 감소세는 역대 최대치다. 업계에서는 5.5인치에서 7인치에 이르는 대화면 스마트폰 제품이 증가하면서 올해부터 글로벌 태블릿 판매량의 역성장 추세가 뚜렷해 질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보고서는 패블릿처럼 얇고 가벼워진 울트라북의 등장과 ‘울트라 모바일’이라 불리는 소형 PC의 등장 역시 태블릿PC 판매 감소세를 가속화하는 요인으로 지적했다.

특히 주목할 것은 애플의 아이패드 판매량이 가장 크게 감소하고 있다는 점이다. SA는 애플 운영체제인 iOS 기반 태블릿(아이패드)의 올 1분기 판매량이 1260만대라고 추산했는데 이는 지난해 1분기 1640만대와 비교 시 23% 가량 떨어진 것이다. 사실상 전체 태블릿 시장의 역성장을 아이패드가 주도한 것이다.

이에 반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기반 태블릿 판매량은 3570만대로 전년 동기보다 4% 줄어드는 데 그쳤다.

아이패드의 판매 감소세는 지난해 4분기부터 시작됐다. 당시 아이패드 판매량은 2142만대로 전년 동기 2604만대보다 18% 감소했다. 애플이 올해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아이패드 판매량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관련업계에서는 매출이 3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아이폰의 대화면 채택 전략이 성공을 거두면서 아이폰6+를 잇는 큰 화면 폰 출시가 이어질 것”이라며 “아이패드 수요를 대화면 아이폰에 빼앗기지 않으려는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출처 - 미디어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