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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잇 최재필] 올 하반기에 우리나라 삼성전자를 비롯해 미국 애플, 중국 화웨이 등 각 제조사들이 전략 스마트폰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돼 글로벌 시장에서는 이른바 '한·중·미 스마트폰 3파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더욱이 벌써부터 이들 제조사의 전략 신제품에 대한 루머가 나돌며 뜨거운 시장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5'로 또 한 번 흥행몰이(?)

삼성전자가 올 상반기 갤럭시S6 시리즈를 선보이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터줏대감 노릇을 톡톡히 한데 이어, 하반기에는 차세대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발표하며 기세몰이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최근 삼성전자 '갤럭시노트5'의 렌더링 이미지가 공개되면서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스마트폰 렌더링 이미지를 전문적으로 소개하는 사이트 '컨셉폰(concept-phones)'은 갤럭시노트5의 렌더링 이미지와 함께 예상 스펙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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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5 렌더링 이미지 (이미지=컨셉폰)

공개된 '갤럭시노트5' 렌더링 이미지를 살펴보면 제품 몸체 앞뒷면에는 강화유리가 적용된 것으로 보이며, 테두리는 메탈 프레임을 입었다. 또 전작에는 후면카메라 바로 밑에 근접센서, 동작센서가 붙어있던 것과 달리, 렌더링 이미지 속 갤럭시노트5는 후면카메라 좌측에 각 센서들이 내장된 모습이다.

이와 함께 공개된 예상 주요 사양을 살펴보면, 7.9mm 두께로 전작에 비해 약 0.6mm 얇아졌으며 4100mAh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한 것이 눈에 띈다. 또 지문인식 기능이 내장된 홈버튼, USB C타입 포트, 64GB 또는 128GB 내장메모리 등이 탑재된다.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5.0 롤리팝 버전이 채택됐으며, 갤럭시S6와 유사한 터치 위즈 UI를 지원한다.

 IT전문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갤럭시노트5에는 UHD 해상도의 아몰레드 패널이 탑재된다. 또 갤럭시노트5의 크기는 일반 모델이 5.89인치, 듀얼 엣지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노트5 엣지 모델은 5.78인치로 일반 모델은 748ppi, 디스플레이 크기가 더 작은 듀얼 엣지 모델은 762ppi까지 인치당 화소수가 높아진다.

아울러 IT 매체 가터비모바일은 오는 8월 갤럭시노트5 출시가 유력한 상태라고 보도했다. 이 시기가 사실이라면 기존 갤럭시 노트4가 9월 말경에 출시됐던 것에 비해 약 한 달가량 빨리 출시되는 셈이다.


팀 쿡 애플 CEO의 두 번째 야심작 '아이폰6S'

올 가을 출시가 예상되는 팀 쿡 애플 CEO의 두 번째 야심작 '아이폰6S'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특히 아이폰은 출시 당일 전 세계 애플스토어 앞에 밤을 꼬박 새우며 신제품을 기다리는 소비자들이 있을 만큼 마니아층이 두텁다.

애플은 이번에도 화면 크기가 서로 다른 '아이폰6S'와 '아이폰6S 플러스'를 선보일 전망이다.

미국 IT전문 블로거 드립리크스(DripLeaks)가 구글플러스 계정을 통해 유출한 차기 아이폰의 주요 사양을 살펴보면, 아이폰6S는 전작과 동일한 4.7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다. 하지만 해상도는 1334 x 750 픽셀에서 풀HD 해상도인 1920 x 1080 픽셀로 업그레이드 된다.

 


유출된 아이폰6S 스펙 도면에 해상도와 카메라, 모바일 AP 등에 대한 정보가 담겨 있다. (이미지=드립리크스)

 

전작 아이폰6 플러스는 이미 풀 H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지만 4.7인치 아이폰6 모델은 약간 낮은 화소(1334x750)가 적용됐다. 따라서 큰 화면을 원치 않고 4.7인치 모델의 아이폰6S를 기다리는 소비자들에겐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카메라 사양도 전작에 비해 한층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6는 800만 화소 후면카메라를 탑재하고 있지만 아이폰6S에서는 1200만 화소 후면 카메라가 탑재된다. 아이폰6S의 카메라 성능이 향상될 경우, 아이폰6S 플러스의 카메라 성능 향상도 기대해볼 만하다. 두께도 전작 6.9mm에서 0.2mm 얇아질 것으로 점쳐진다. 또 스마트폰 두뇌에 해당하는 모바일 AP는 애플이 독자 개발한 A9 프로세서 탑재가 유력하다.

이 밖에 월스트리트저널은 애플이 새로운 핑크색 아이폰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존 실버, 골드, 스페이스 그레이 색상에 핑크색 모델이 추가된다는 것이다. 현재까지 관련 제품 이미지가 공개되진 않았지만, 아이폰을 즐겨 쓰는 여성 이용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애플의 새로운 전략으로 풀이된다.


화웨이, '아너7 플러스' 선보이며 경쟁 대열 합류할 듯

올 하반기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화웨이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출시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화웨이는 우리나라 시장에 'X3' 스마트폰을 출시해 한국소비자들에겐 타 중국제조사들 보다 친숙한 회사다.

미국 IT전문매체 GSM아레나에 따르면 중국 화웨이는 '아너7 플러스'라는 차기 스마트폰을 준비하고 있다.


유출된 화웨이 '아너7 플러스' 후면부 (이미지=GSM아레나)

 

이 매체가 공개한 아너7플러스 유출사진과 주요 사양을 살펴보면, 고급스런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한 메탈바디가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후면카메라 바로 밑에는 '지문인식 센서'가 탑재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작 '아너6 플러스'의 후면카메라 카메라 모듈 보다 약 2배 가량 커진 아너7 플러스의 후면카메라 모듈은 향상된 카메라 성능을 암시한다.

또한 '아너7 플러스'는 5.5인치 대화면 QH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듀얼 LED가 장착된 1600만 화소 후면카메라와 1300만 화소 전면카메라가 적용될 전망이다. 최근 출시된 G4가 800만 화소 전면카메라를 탑재한 것을 비춰보면, 1300만 화소 전면카메라는 최고 수준이다. 다만 현실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아 보인다.

배터리는 4000mAh로 대용량이 장착될 것으로 예상되며 3GB램, 16GB 내장메모리가 장착된 것으로 보인다. 또 모바일 AP는 화웨이가 독자 개발한 기린 930 옥타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될 전망이다.

한편, 화웨이 '아너7 플러스'의 구체적인 출시일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올 하반기 중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출처 - 미디어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