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학교 마쳤는데 문자가 날아왔습니다. '곧 택배가 도착한다'라는 내용이어서 집에 와서 택배 아저씨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계속 기대하면서 택배 아저씨 기다리고 있는데, 갑자기

"딩동 딩동'

해서 문을 열었더니 역시나 택배 아저씨더군요.. 택배 받을 때의 짜릿함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여하튼 택배를 받고 나서 택배 상자를 들었는데 좀 무거웠습니다. 그냥 그러려니 하고 택배 상자를 봤는데... 손으로 저희 집 주소를 적어놓으셨더라구요....

그리고 택배 상자를 열었더니.... 뽁뽁이로 가득 채워져 있었습니다. 겨우겨우 뽁뽁이를 제거하고 봤더니 선물 포장이 되어 있고 그 위에 편지까지 써 놓으셨더라구요.. 손글씨로요.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선물 포장을 뜯고, 레벨 박스 패키징까지 열었는데 디자인이 기가 막힙니다. 좀 묵직한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스피커 주제에 이런 디자인을 지니고 있다니....

제품 만족, 직원분 만족, 배송도 만족이었습니다.

처음에 이벤트 할 때 개별 통보라고 적혀 있어서 경품을 줘도 삼성 직원한테 준다고 생각했었는데 진짜 연락이 오더군요. 그리고 직원 분 정말 친절하십니다.

총점 -  9.9 (어느 것 하나 모자랄 게 없다)

제품 - 9.7점

배송 - 10점

친절도 - 10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