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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면으로 구글 콘텐츠 이용, 넥서스플레이어 국내 출시

by MaxClear 조회 수:2307 2015.05.26 17:38

[미디어잇 이상훈] 구글의 가정용 스마트TV 셋톱박스인 넥서스플레이어가 26일 한국에 출시됐다. 구글은 롯데하이마트, G마켓(26일부터 판매), 구글스토어(27일부터 판매)를 통해 판매하며 제품 가격은 12만 9000원이라고 밝혔다. 


넥서스플레이어는 안드로이드 TV(Android TV)와 크롬캐스트 기능이 하나로 결합된 제품이다. 작년 구글 I/O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공개된 이 제품은 TV용 플랫폼으로, 셋톱박스 형태와 TV에 소프트웨어로 내장되는 형태 등 2가지 형태로 제공된다. 오늘 출시된 제품은 그 중 셋톱박스 형태로, 앱, 게임 등 각종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TV에서 즐길 수 있는 스트리밍 미디어 플레이어로 기능한다. 

넥서스플레이어 제작은 대만의 에이수스(Asus)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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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넥서스플레이어 본체, 리모컨, 별매하는 게임패드(사진=구글)


구글 관계자는 "넥서스플레이어를 이용하면 더 큰 화면에서 좋아하는 영화, 요즘 인기 있는 동영상을 구글플레이 무비나 유튜브에서 검색해 TV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TV용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 좋아하는 콘텐츠와 앱, 게임을 찾아볼 수 있다"고 말했다. 

넥서스플레이어를 켜면 자주 사용하는 앱에서 제공하는 맞춤 추천 콘텐츠가 안드로이드 TV 첫 화면에 표시된다. 특별히 원하는 콘텐츠가 있다면 리모컨을 통해 음성으로 해당 콘텐츠를 검색할 수 있다. 가령 "SF 영화"나 "스필버그 감독 영화"라고 말하면 넥서스플레이어가 연관 검색 결과를 최적화해 보여준다. 


넥서스플레이어는 크롬캐스트 기능이 내장돼 있어 모바일 기기에서 찾은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TV로 바로 전송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기반 모바일 기기뿐만 아니라 아이폰과 아이패드, PC(윈도/맥 OS)에서도 캐스팅을 통해 콘텐츠를 큰 화면에서 스트리밍으로 즐길 수 있다. 또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용 리모콘 앱이나 안드로이드 웨어러블 시계를 통해 TV 콘텐츠를 제어할 수도 있다. 
 
동영상 콘텐츠 외에도 스마트폰에서 즐기던 게임 '골프스타'를 게임패드(별도 판매)와 함께 대형 TV에서 즐길 수 있고 '젤리킹', '토모키즈아일랜드', '핑크퐁TV', '키즈월드' 같이 아이들을 위한 키즈/교육용 앱도 더 큰 화면에서 간편하게 공유할 수 있게 됐다. 


출처 - 미디어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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