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테이크를 쓰고있었....습니다.

예 테이크요. 뭐 QnA게 보니까 아직 옴니아 쓰는 분도 있으니 그리 놀라운 것은 아니겠죠.

(사실 제 큰아버지 오즈옴니아 쓰는데.... 아무래도 사촌형이 큰아버지 전화받기 싫어서 일부러 안터지는 물건으로 준 것 같아서 뭐라고 못하겠음...)

친구가 폰이 버벅이고 별로라고 투덜거리길래 그럼 화웨이로 바꿔라고 추천해줬습니다. 합법0원폰 중에 사양 좋은 애는 걔 뿐이었고 화웨이가 국내 AS망에 투자하려는 움직임을 얼마전에 보여줘서 괜찮다고 했죠.

그리고 그 친구는 갤럭시 그랜드 맥스를 샀습니다.

어....?

왜 그걸로 바꿨냐고 했더니 어차피 최저요금제에서 값은 비슷하고(친구에게 폰 추천을 해주면서 여러모로 고려한 결과 기기값을 조금 내더라도 알뜰폰이 아닌 LG U+를 쓰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지인결합으로 2500원을 받을 수 있으니 실질적 0원이라면서...)  KT에서 할인프로그램을 해주겠다고 해서라네요.

눈탱이 맞은거 아니냐라고 말하려다가 관뒀습니다.

그래 내가 뭐라고 열을 내고 얘의 이득을 지켜주리오....(먼산)

가족 외에 폰추천 들어오면 화웨이 추천해줍니다. 기계식으로 하면 말고 안하면 말고라는 느낌으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