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Ohi 강화유리를 당첨되어 주말인 토요일에 택배가 왔지만 사정상 일요일 밤에 받아서 확인하였습니다.

실제 부착은 일요일 아침에 이루어졌으나 이에 대한 리뷰가 늦은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세상에서 가장 기쁜날은? 택배 오는 날(...)

제품의 포장 사진입니다. 전반적으로 사진을 대충 찍어서 어둡고 흐릿합니다.

G4의 전문가 모드에 아직 익숙해지기 전이기도 하고 집에서 관사로 내려가 늦은 시간에 좀 귀찮은 상태에서

촬영한 사진이기도 해서 그렇습니다.

특징인 고릴라 글라스를 사용했다는 점과 0.21mm로 강화유리 중에서 얇은 편에 속한다는 점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열어보시면 내용물은 위와 같이 1) 알콜 스왑  2) 융  3) 강화유리 필름 1매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리얼 넘버는 홈페이지 (http://www.theohi.com)에서 등록할 수 있는데 이에 대한 특전이나 A/S 가능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확인하지는 못하였습니다.

제품의 특징에 대한 설명입니다. 얇기, 강도는 물론이고 93%의 고투과성, 비산 방지, 터치감,

커브드 엣지로 자연스러운 부착, 그리고 지문방지 코팅에 대해서 설명되어 있습니다.

특히 제품을 사용하면서 만족했던 점은 다른 강화유리 제품을 쓸 때 보다 더 만족스러웠던

터치감입니다. 그냥 제품을 만지는 듯 부드럽게 미끄러지는 슬라이드 감과 어색하지 않은

터치감은 Ohi 강화유리의 특장점으로 꼽을만 한 부분인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이 '재접착 도구'의 용도를 잘 알수가 없습니다. QR코드를 따라 동영상으로 설명을 보아도

당최 이 재접착 도구의 용도는 무엇인지 알기가 어려웠습니다.

특히 저의 경우 접착 후 살짝 비뚤어져 뗐다 다시 붙이다가 먼지가 들어가는 바람에 한번 망쳤기

때문에 이런 재접착 도구가 먼지가 들어가지 않게 뗐다가 붙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물건인지

굉장히 궁금했습니다. 이에 대한 설명이 잘 되어 있어야 할 것 같고 만약 그런 물건이 아니라면

다른 제품들처럼 먼지 제거용 스티커가 동봉되었더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본 제품은 다음과 같이 종이로 한번, 비닐로 한번 포장되어 있습니다.

살짝 상품권 포장 스러운 느낌도 나지만 실은 별 특별한 점은 없습니다.

붙이기 전에 폰 위에 얹어보았습니다. 제가 이벤트에 당첨될 때 썼던 특징 중 하나가

특히 G4에 부착하는 제품의 경우 거의 오차 없이 전면을 가득 메우도록 디자인 된 점이

마음에 든다고 기술하였던 부분이고 이는 실 제품을 받아서 비교해 보았을 때도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아주 만족스러운 부분입니다.

물론 G4의 만족감은 낮지만...(ㅠㅠㅠㅠ)

부착 후 사진입니다. 위에 약간 지문이 남아있는 느낌의 사진이지만 얼룩을 신경쓰지 마시고

봐주시길 바랍니다. 실은 앞서 말씀드렸듯 한번 비뚤게 붙였다가 수정하는 과정에서 먼지가

들어가 버려서 난감했던 상황이었으나 필름이 아닌 강화유리이고 접착제가 쉽게 없어지진

않을거라는 생각에 찬물에 씻어서 다시 붙였습니다(...). 결과적으로는 만족할만한 부착 상태가

되기는 하였으나 접착력이 강해 붙인 다음에 미세 조정이 어렵기 때문에 한번 붙일 때 초집중

해서 붙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짧게나마 실제 착용 과정과 함께 당첨 후기를 남겨보았습니다.

정리하자면,

1) Ohi glass film은 얇고 부착감과 터치감이 뛰어나면서 고급형 강화유리 제품 중 만족할만한 가성비를 가졌다.

2) G4에 장착하기에 레이아웃 면에서 특히 만족감을 더할 수 있는 제품이다.

3) 다만 처음 부착할 떄에 신중을 기해서 잘 부착하지 않으면 어려움을 겪을 수 있겠다.

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사용할 수 있게 기회를 주신 underkg 측과 제품을 제공해주신 회사측에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