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분야 기사라서 올려봅니다. 가볍게 읽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인간은 자연을 통해 음식을 섭취해왔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과학으로 부터 영양소를 얻게 되었습니다.
이 것은 미숫가루 같이 생긴 가루이며 사람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모든 영양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가루는 먹는 행위를 즐거움과 행복을 주는 것에서 하나의 일거리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Part 1 : 소이렌트 섭취하기
소이렌트는 하루에 만원 (한끼 3달러정도) 으로 식사를 해결할 수 있게 해줍니다.
뉴욕에서는 검 한 통 정도 가격인데 그렇게 따지면 엄청 저렴한거죠.
그리고 (영상에 따르면) 소이렌트의 영양소까지 커스터마이즈 하여 자신에 맞게 만들 수 있습니다.
Part 2 : 소이렌트 만들기
소이렌트를 구매하면 각각의 봉지로 들어있는데 한 봉지가 하루치 식사량 입니다.
구매하면 2L 피쳐와 쇠 숟가락을 주는데 다 필요없고 그냥 피쳐에다 넣으면 됩니다.
그리고 생선 기름과 물을 넣고 섞어줍니다.
다 섞으면 위에 뜨는 방울같은게 생기는데 물을 더 넣어줍니다.
그리고 다 되면 냉장고에 넣습니다.
PART 3 : 소이렌트 먹기
자 이제 마실 시간이 된거같네요.
정말 맛이 없을 것 같지만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느낌이 땅콩잼 + 우유 같은 느낌입니다. 생각보다 크리미 한 맛입니다. 그리고 약간 달기도 합니다.
문제는 먹는 행위에는 사실 사교적인 면이 포함되어 있지만 소이렌트는 단순히 먹는 행위 그 자체입니다.
생각보다 이 실험은 고통스럽지 않았습니다.
약간의 소화 불량이 있긴 했지만 허기짐도 없었고 건강해진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편리한 점도 있습니다.
PART 4 : 결론
에너지 바 같은 식사 대체 상품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싸면서 모든 영양소를 균형있게 공급해주지는 못합니다.
그래서 이걸 계속 먹을거냐구요? 당연히 아닙니다.
하지만 가끔은 먹을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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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역이 있을 수 있습니다. 너그럽게 봐주세요.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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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axynote3
2014.07.21 22:55 [*.19.xxx.227]
소소한 밥의 즐거움까지 버리면 무슨 낙으로 사나요 -
그럴수있지
2014.07.22 06:27 [*.215.xxx.76]
미국에서는 미래 식품에 대한 연구가 많은 듯해요. 옛날에 보니까 비고기류로 고기를 만드는 연구를 진행하는 벤쳐기업이 있었는데 실제로 맛과 영양이 실제와 같은 곡물과 야채로 만든 계란을 내놓은 적이 있거든요. 실제로 상용화가 되기도 하고 이런거 보면 신기하네요 ㅋㅋ -
근렝
2014.07.22 11:34 [*.10.xxx.130]
마지막 문장대로 매일먹지는 않겠지만 가끔 바쁘거나 시간이 없을땐 괜찮을것 같네요. 미리 만들어서 냉장고에 넣어둬야 한다는점이 에러지만 ㅋㅋ -
Darkengell
2014.07.22 13:42 [*.95.xxx.246]
미숫가루 아닌가요 ㅋㅋㅋ -
쟈칼
2014.07.22 22:26
제가 어릴적 미래에 대한 상상도 같은 홍보물같은게 있었는데...그곳엔 알약 하나만 먹어도 하루의 에너지를 모두 공급받는다는 그런 내용이 있었습니다. 질량보존의 법칙은 안드로메다로 가버린 상상이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