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를 통해 언더케이지님의 리뷰를 항상 챙겨보다가 홈페이지까지 유입된 눈팅러입니다.

언더케이지님의 리뷰를 본지도 이제 거의 2년이 다되가네요.

어느새 제 폰에는 언더케이지님의 '앱'까지 설치가 되어있는 소위 말하는 '빠'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눈팅만 하다가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최근 벌어진 일련의 사태에 저도 한마디 하고싶어서 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힘내시고 이번 사태로 너무 낙담하지마시고 더 전진하시라는 말입니다.

제가 언더케이지님의 리뷰를 좋아했던 이유는 여느 다른 블로그의 리뷰들과는 다르게 직접영상을 통한 사실적인 리뷰와

조금은 위험할지도 모르지만 '솔직한 화법'에 있었습니다. 그런 영상들때문에 더욱 신뢰를 하게되었고,

언더케이지님의 리뷰를 거의 맹신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제품 구매 기준 1순위가 항상 언더케이지님의 리뷰였으니까요.

그런 와중에 언더케이지님의 취미활동이 점점 성장해서 어느덧 하나의 브랜드가 되었습니다. 조금씩 성장해서 덩치가 커져가는 모습이 다소 걱정되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런 와중에 이런 사태가 결국에는 터져버렸네요.

조직이라는 것이 항상 그렇습니다. 관여하는 사람이 많아질수록 사고의 위험성은 많아지는것이고, 그에 따라 시스템이 형성되는것인데 그 시스템이 구축되는 과정에서 항상 사고가 발생하고 갈등이 일어납니다.

저는 이번 사태를 언더케이지님이 맥스클리어님의 개인일탈로 여기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이제 언더케이지님의 브랜드는 하나의 개인이 아니라 조직으로 성장했고, 이번 사태를 그런 성장에 따른 성장통으로 여기셔서 제대로된 신뢰성있는 전문 리뷰조직으로 발돋움 했으면합니다.

언더케이지님이 조직의 리더가 되어 냉정하게 혁신해야 할 타이밍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생소하지만 미국만 하더라도 민간이 주도하는 컨슈머리포트 단체(객관적인 상품검증단체)가 많습니다. 

언더케이지라는 브랜드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IT분야 컨슈머 리포트가 되길 바랍니다. 

너무 진지햇나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