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기능이 없는 대신 이러한 기능을 갖고 있으니 잘 사용하면 유용할 법하다.

3-2.폴더

인스타페이퍼는 폴더기능을 지원한다. 폴더에 추가하는 방법은 간단하게 아티클을 폴더에 드래그 & 드롭하는 것으로 이루어지며, 

Home에서는 사라지고 그 폴더에서만 노출된다. 이 폴더는 Add Folder를 누르면 만들 수 있다. 

3-3.좋아요(Liked)와 아카이브

마음에 드는 아티클을 '좋아요'를 눌러 따로 관리 할 수 있다. 마치 폴더와 비슷한 기능이지만 좋아요는 그 폴더에도 노출되고, 

좋아요 카테고리에도 노출된다. 분류를 가리지 않고 설정한 아티클을 통합해서 관리 할 수 있다.

그런데 쓰다보면 한가지 불편한 점이 생긴다. 지나치게 많은 읽을거리들을 저장하게 되면 필연적으로 관리가 어려워지고 찾기가 힘들어진다. 

물론 아티클을 지워버릴 수도 있지만, 혹시라도 나중에 찾을 일이 생길 아티클이 있을 수 있다. 그런 경우를 위해 아카이브가 존재한다.

아카이브는 폴더의 종류를 가리지 않고, 한꺼번에 모아 보관한다. 사실 폴더와 같은 기능이라고 볼 수 있다. 동작하는 것이 폴더와 같은 느낌이기 때문.

4.단점

1.인스타페이퍼의 단점들은 아주 명확하다. 첫째로 추가 기능들이 유료로 동작한다는 점이 있다. 특히 가장 중요한 기능 중 하나인 검색기능을 유료로 넣어놨다. 

그냥 인스타페이퍼 하나만 놓고 보면, "유료라도 좋으면 되잖아?" 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고, 실제로 가격도 3개월에 1$밖에 하지 않는다. 

하지만 비슷한 서비스인 '포켓'이나 '리더빌리티'의 경우. 무료에다가 기능만으론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2.지원이 좀 늦은 편이다. 웹에서 동작하는 거야 인터넷만 연결되어 있으면 할 수 있지만, 맥이라던지 PC라던지에 독립적인 앱이 없다. 

하지만 앱이 독립적으로 있는 서비스는 포켓 뿐이고, 나머지는 서드파티 리더 앱을 통해서 접근 할 수 있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다. 

문제라면 맥에서 볼 수 있는 서드파티 앱의 가격이 9.99$ 라는 것.

3.중간에 킨들앱 보내기 중 한국 웹사이트의 경우는 영 좋지 않게 변환된다고 언급했다. 

보다시피 띄어쓰기가 전혀 되지 않고 변환된다는 것인데 이유는 잘 모르겠다. 

검색을 해보니 한국 웹사이트에서만 발견되는 문제로 네이버 블로그 같은 경우도 네이버의 뷰어를 이용해 이미지를 띄워서 그런건지 글만 복사되어 저장된다.

5.결론

개인적으로 인스타페이퍼는 3대 나중에 읽기 서비스 중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 포켓도 써보았지만 리더형태로 바꿀 수 없는 웹페이지가 제법 있었다. 

인스타페이퍼는 변환가능한 페이지가 포켓에 비해 훨씬 많다. 직접 두개를 동시에 쓰다보면 더욱 명료해진다. 

이런 부분을 고려한다면 검색기능을 추가시키는 유료 서비스도 크게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하지만 자신이 돈을 내기는 죽어도 싫다 한다면? 포켓을 추천한다. 그렇지 않다면? 절대적으로 인스타페이퍼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