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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이제 언더케이지는 사실상 망했죠 | 추천 | 0 | IP 주소 | 58.234.xxx.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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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WHITE | 날짜 | 2015.06.25 22:26 | 조회 수 | 1204 |
사과나 그런 부분들은 어영부영 넘어간다 쳐도 문제는 이 다음부터죠. 우선 언더케이지 리뷰의 기본 스텐스가 쿨하게 깐다인데 일단 이게 안되거든요. 리뷰어가 백날 제품 까봤자 저렇게 까는 리뷰어는 뭐가 잘났나? 라는 인식이 박힐 확률이 매우 높아진 상황이죠. (LG 제품 백날 까봤자 까는 리뷰 사이트부터 바이럴하다 걸리고 리뷰어는 목업으로 사기치다 걸리고.... 오죽하면 특정 커뮤니티에서 10년동안 쌓인게 이제 풀릴 뿐이라 하겠습니까) 쿨하게 까려면 일단 남들보다 여러 모로 우위에 있어야 가능한 상황인데 (저는 보통 이런 상황을 영웅놀이라 칭하고 싶네요) 언더케이지는 우선 빠른 공수 + 리뷰어의 특정 커뮤니티 이미지로 쿨하게 깠었던게 인기의 요인이었지만 이제 리뷰어의 특정 커뮤니티 이미지가 바닥이 되었고 리뷰어가 제품 백날 까봤자 저걸 까는 리뷰어는 뭐가 잘났길래 저리도 깔까? 생각이 들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죠. 결국 언더케이지의 최대 장점이 봉인당해버린 상황이라... 이걸 어떻게 극복할지가 궁금해지긴 하네요. 그렇다고 쿨하게 까는것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은 전문성도 떨어지고 수박 겉핥기식 리뷰밖에 못 만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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