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이쯤에서 다시 보는 2015 애플 럭키백'의 호응이 그다지 좋지않아 한국 럭키백은 미루는 걸로 (ㅋㅋㅋㅋㅋ)

'이쯤에서 다시 보는' 이라는 이름을 UnderKG 안에서의 컨텐츠로 만드려고 합니다.

그래서 이번 주제는 '아이팟 클래식'.

모바일 기반이신 분은 다음 글을 참조하시면 더욱 편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현재 애플 뮤직 사이트에 들어가면 약 3종류의 아이팟이 존재합니다.

아이팟 터치, 아이팟 나노, 아이팟 셔플.

아이팟 클래식이 보이지 않죠?

지난 2014. 09. 09. 애플의 신제품 공개회 때 아이팟 클래식은 단종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아이팟 클래식'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왼쪽부터 차례로 1세대, 2세대, 3세대, 4세대, 5세대)

오리지널 아이팟인 1세대의 휠은 진짜로 물리적으로 움직이는 스크롤 휠이었습니다. 또한 1세대는 맥OX만 지원했으므로 맥 유저들은 제외하고는 사용하지 않았죠.

2세대부터는 윈도우를 지원해주고 스크롤 휠이 터치 휠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1세대와 외형이 그닥 달라진 점이 없었죠.

3세대부터는 휠 주변에 있던 물리적 버튼을 모두 터치식으로 바뀌었죠. 특유의 외관으로 인해 국내에서는 곰발팟이라고 불리고 3세대부터 맥용, 윈도우용 구분이 없어지고 윈도우용 아이튠즈가 배포되었습니다.

4세대부터 클릭휠이 적용되었고 컬러액정 탄생!

5세대부터는 해상도, 디스플레이 크기를 키우며 동영상 재생기능도 추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마지막 아이팟.

2007년 9월에 발매된 아이팟 클래식. 2014년 9월 9일까지 판매되었던 마지막 아이팟 클래식 모델입니다.

사실 이 마지막 모델부터 클래식이라는 말을 붙였죠.

전에 사용했던 플라스틱 재질대신 알루미늄을 사용했습니다.

6년째 아무 변화가 없어 단종설이 돋았고 결국 2014년 9월 아이폰6 공개와 함께 단종되었습니다.

7세대 기준으로 무려 160GB이라는 용량을 지원하였기도 했습니다.

팀 쿡에 따르면, 부품을 더 이상 구하기 힘들어진 데다가 판매량까지 급감해서 단종시킬 수 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단종이 되면서 가격이 어마어마하게 올랐죠. 미개봉 가격이 무려 50만원...

(2차 출처 - 피키캐스트)

위 처럼 오랜 시간 동안 많은 사랑을 받은 아이팟 클래식.

단종되었지만 우리는 기억합니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