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ㅇㅈ

다른 나라는 몰라도 최소한 국내에서는 공감...

흐음.. 애플 고급화전략이 이길까요? 삼성 실용성전략이 이길까요? 전 모른다고 생각하는데..

삼성페이 결제 방식은 이제 없어진다고 합니다 기어s2에 nfc방식만 들어간다고 하는군요 삼성은 삼성페이로 주도권을 잡으려고 현제 쓰고있는 방식의 부품을 s6시리즈와 노트5에 넣은것같습니다 마스네틱방식은 2-3년안에 없어진다고 하네요 돌아다니다 주워들었습니다

일단 적어도 국내에서는 동내 슈퍼만 해도...해외상황은 어떤지는 모르지만요..

ㅎㅎ 그래도 모르죠.
열광적인 팬들을 엎고 있는 애플이니까요.

우리나라 시장이야 애플에선 뭐 무시당하는 정도의 사이즈이니...
당연히 삼성페이가 이기는 쪽이 우리나라에 훨씬 더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할테니 그러길 바라지만, 해외에서 애플의 충성도가 워낙 높은 만큼 아직 판단하기 이른 것 같습니다.

한국만그렇지 미국은 안그래요

애플은 아직까지는 도박으로 보입니다.

한국에서는 삼성페이가 확실한 우위를 보일 것으로 생각합니다만, 전 세계적으로는 애플페이에 비해 우위를 가질 수 있을 지 의문이 듭니다. 마그네틱 기술을 지원함으로써 삼성페이가 초기에 시장을 점유하는 데 유리한 것은 분명합니다만, 삼성페이를 지원하는 기기의 절대적인 판매량이 너무 부족합니다. 앞으로 보급형 기기에서도 지원을 할 지는 모르겠으나 현재는 프리미엄 모델들만 지원을 하고 있죠. 실제 삼성 스마트폰 중 가장 많이 팔린 갤럭시 s4의 판매량이 7천만대로 추정되는데, 이는 작년 4분기 아이폰 판매량보다도 적습니다. (정확한 비교를 위해서는 아이폰 6와 6플러스의 판매량만으로 비교해야 하지만 수치를 찾기 어렵네요.) 갤럭시 s6와 노트 5의 판매량이 갤럭시 s4만큼 될 가능성도 굉장히 낮고, 따라서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능력이 애플에 비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곧 nfc만을 지원하는 안드로이드 페이 역시 나오기 때문에 점차 많은 상점에서 nfc 단말기를 구비할 것으로 생각되고, 삼성은 초기의 우위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삼성페이의 성공이 결정될 것이라 봅니다.

애플페이가 고급화 전략을 한다? 맥도날드나 스벅서 되니 미국내에서 문제가 없다? 천만에요. NFC방식의 카드 단말기는 아직 생소하고 보급율이 현저히 떨어지며 이미 미국 내 대형 소매점의 1/3이 NFC 단말기 도입을 포기하거나 계획이 없다합니다.

유지비가 비싸고 번거롭기 때문이죠.. 차라리 IC칩 지원하는 결제기를 도입하면 모를까 현재로썬 NFC와 MST 모두 지원하는 삼성페이에 전부 밀릴 수 밖에요..

페이 기능이 없어서 슬픈 엘지 유저... 심지어 엘지는 지문도 없다!

단시간 점유율을 높이기엔 지금의 삼성페이 방식이 아주 좋을겁니다. 초기에 점유율을 높여두고 그 점유율을 주욱 유지하려면 삼성페이 방식을 앱으로 만들거나 다른 제조사의 기기(지문이나 생채인식을 사용하는)에도 사용하도록 해주는 것이겠지요. 삼성페이의 점유율이 어마어마해진다면, 언젠가 애플의 신제품 발표회에서 '이제 애플 기기에서도 삼성페이를 사용할 수 있게되었습니다.' 라는 말을 듣게 될 지 어찌 알겠습니까? 멋지겠죠ㅡ 삼성을 아주 좋아하진 않지만, 좋은게 좋은거겠지요 ㅋㅋ

향후 IC 카드 지원을 어떻게 처리하냐에 따라 장기적인 승패가 결정날 듯합니다. (단기적인 승패는 당연히 삼성이 우위죠)

하지만 이것은 먼 미래를 두고 봐야 하지요. 마그네틱 방식은 전세계적으로 점점 지양되는 방식입니다. 복제가 쉽거든요.
삼성은 nfc와 마그네틱 리더기 둘다 되고 애플은 nfc만 되는 현재 시점에서 삼성이 우위인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홍보가 많이 미흡한 거 같네요. 애플의 공격적 홍보전략 좀 따라했으면 좋겠습니다. 상인들이 삼성페이로 결제 가능하다는 것을 잘 모르더군요.

삼성이 이길듯

결국 폰을 누가 더 팔아먹냐의 싸움..
삼성이 애플 페이를 이기기 위해선..
앞으로 이 기능만은 삼성 핸드폰 전기종에 다 넣어야죠.
그러면 압승입니다.
지금처럼 플래그쉽 라인에만 넣으면 애플의 아이폰과 판매량에서 엄청난 차이가 나기때문에 이길 수가 없고요.
뭐 삼성도 바보가 아닌데 알아서 잘 하리라 믿습니다;;

이미 신세계나 맥도널드같은 대기업들은 이용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