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초절전모드. 배터리 없어서 블투 끊고 밝기를 1로 낮추고 무음모드를 하는 설움은 그만 ㅠㅜ

2. 매우매우매우 많은 기본시계 (기어2에는 고작 4개 던져주더만..) 게다가 날짜 등을 개인적으로 커스터마이징 가능. 시계는 정말 맘에드는데 날짜때문에 못썼던 시계들의 설움을 풀어줄아이디어. 게다가 이토록 삼성이 소프트웨어에 공을들인건 거의 처음이다 싶음

3. 아주 쉬운 줄교체와 다양한 디자인. 역시 기어2땐 이상한 오렌지색이랑 커피색에 막 이상한 하트집어넣고 소위 극혐이었는데.. 이번껀.. 자세히는 못봤지만 엄청 다양하네요.. 그리고 애플워치보다 간단한 줄교체.. 멋있어요.. (뭐 어렵게 교체해도 저는 상관 없는데 간지나면 좋죠뭐)

4. 드디어 빛을 본 s 헬스. s5때부터인가 본격적으로 지원하던 s 헬스.. 그러나 누가 운동할때 폰을 켜서 잠금풀고 앱 들어가서 운동 시작을 알리고 걷겠습니까.. 그러나 s2는 그냥 걸으면 격하게 걷는것과 가볍게 걷는것을 구분, 하룻동안의 자신의 운동량을 가늠할 수 있게하고, 전혀 쓸데 없어보이던 물 마신량 체크도 운동이 멈춘것처럼 보이면 마신 물의 컵 수를 추가하는 옵션을 띄워 좀 더 효용적으로 사용할 수 았겠더군요..

5. 디자인과 편리한 ui. 스포츠.. 안이쁘다는 분들도 계시지만 이번 언팩보면서 스포츠에 빠져버렸습니다.. 현대적이고 미래지향적이지만 어디선가 고전적 향기를 품고있는.. 묘한 매력이랄까요.. 또한 베젤링을 돌리는 ui는 정말 혁신적입니다. 기어2를 사용하는 입장에서 걸으며 사용하려면 지지하는 손과 터치하는 손이 모두 시계 위에서 위태롭게 있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이건 베젤을 잡음으로써 지지와 컨트롤을 동시에.. 또한 화면도 가리지 않구요. 정말 편할 것 같습니다. 애플워치의 조그마한 용두보다 훨씬요 (사실 처음봤을 때 새로운 조작방식에 역시 애플이라고 감탄했는데.. 생각해보니 일반 시계에서 용두를 거의 안만지잖아요? 크기도 작고 돌리기도 힘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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